민주당 안규백 “윤 대통령, 제3의 장소로 도피 제보 받아”
입력 2025.01.08 (11:20)
수정 2025.01.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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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가 아닌 다른 곳으로 도피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5선인 안 의원은 오늘(8일) 아침 K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이미 용산을 빠져나와서 제3의 장소에 도피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더 확인을 해봐야 한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제3의 장소에 있지 않겠느냐는 판단을 해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에서도 그런 비슷한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어제(7일) 들은 바가 있다”면서 “이미 한남동 관저에 있으면 굳이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할 필요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잡범도 이런 잡범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도 어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윤 대통령 도주 의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습니다.
오 처장은 “윤 대통령이 관저에 있느냐”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의에 “지금 그런 부분은 정확하게 보고받은 것은 없고 말씀드릴 수도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이 “도망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오 처장은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다시 “여러 가능성 중에 숨거나 도주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이냐”고 묻자 “네, 맞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5선인 안 의원은 오늘(8일) 아침 K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이미 용산을 빠져나와서 제3의 장소에 도피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더 확인을 해봐야 한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제3의 장소에 있지 않겠느냐는 판단을 해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에서도 그런 비슷한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어제(7일) 들은 바가 있다”면서 “이미 한남동 관저에 있으면 굳이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할 필요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잡범도 이런 잡범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도 어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윤 대통령 도주 의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습니다.
오 처장은 “윤 대통령이 관저에 있느냐”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의에 “지금 그런 부분은 정확하게 보고받은 것은 없고 말씀드릴 수도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이 “도망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오 처장은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다시 “여러 가능성 중에 숨거나 도주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이냐”고 묻자 “네, 맞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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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8 11:20:15
- 수정2025-01-08 11:36:09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가 아닌 다른 곳으로 도피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5선인 안 의원은 오늘(8일) 아침 K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이미 용산을 빠져나와서 제3의 장소에 도피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더 확인을 해봐야 한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제3의 장소에 있지 않겠느냐는 판단을 해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에서도 그런 비슷한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어제(7일) 들은 바가 있다”면서 “이미 한남동 관저에 있으면 굳이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할 필요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잡범도 이런 잡범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도 어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윤 대통령 도주 의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습니다.
오 처장은 “윤 대통령이 관저에 있느냐”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의에 “지금 그런 부분은 정확하게 보고받은 것은 없고 말씀드릴 수도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이 “도망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오 처장은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다시 “여러 가능성 중에 숨거나 도주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이냐”고 묻자 “네, 맞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5선인 안 의원은 오늘(8일) 아침 K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이미 용산을 빠져나와서 제3의 장소에 도피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더 확인을 해봐야 한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제3의 장소에 있지 않겠느냐는 판단을 해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에서도 그런 비슷한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어제(7일) 들은 바가 있다”면서 “이미 한남동 관저에 있으면 굳이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할 필요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잡범도 이런 잡범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도 어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윤 대통령 도주 의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습니다.
오 처장은 “윤 대통령이 관저에 있느냐”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의에 “지금 그런 부분은 정확하게 보고받은 것은 없고 말씀드릴 수도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이 “도망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오 처장은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다시 “여러 가능성 중에 숨거나 도주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이냐”고 묻자 “네, 맞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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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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