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 엿듣기’ 의혹에…애플 “마케팅에 사용된 적 없다”
입력 2025.01.08 (13:39)
수정 2025.01.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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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음성 비서 시리(Siri)를 통해 사용자 개인정보를 몰래 수집했다는 의혹에 정부 당국이 사실 확인에 나선 가운데, 애플은 “시리 데이터를 마케팅에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판매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입장문을 내고 “시리 데이터는 마케팅 프로파일 구축을 위해 사용된 바가 전혀 없으며 어떠한 목적으로도 결코 타인에게 판매된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19년 애플이 시리를 통해 녹음 내용을 청취한다며 미국에서 제기된 소송이 이미 해소된 만큼 이번에도 그와 같은 우려에서 벗어나기 위해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리 녹음 내용을 사용자 타깃 광고에 활용한다는 주장을 부인해 왔습니다.
시리 데이터가 광고주에게 절대 공유되지 않으며 이 소송뿐 아니라 다른 어떤 곳에서도 이 데이터를 활용해 타깃 광고를 제공한다는 증거는 없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시리가 오프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을 가능한 한 많이 하도록 설계됐으며 AI 모델인 애플 인텔리전스 또한 사용자 요청 사항을 저장하거나 애플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용자가 동의하는 경우에만 시리에 요청한 내용을 시리 학습에 사용한다”며 “오디오 샘플 청취는 애플 직원에게만 허용되며 사용자가 의도치 않게 시리를 호출했다고 판단되면 녹음 자료는 삭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애플은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제기된 소송에서 소비자에게 우리 돈 1천4백억 원 정도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국내 소비자 피해가 있는지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애플은 입장문을 내고 “시리 데이터는 마케팅 프로파일 구축을 위해 사용된 바가 전혀 없으며 어떠한 목적으로도 결코 타인에게 판매된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19년 애플이 시리를 통해 녹음 내용을 청취한다며 미국에서 제기된 소송이 이미 해소된 만큼 이번에도 그와 같은 우려에서 벗어나기 위해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리 녹음 내용을 사용자 타깃 광고에 활용한다는 주장을 부인해 왔습니다.
시리 데이터가 광고주에게 절대 공유되지 않으며 이 소송뿐 아니라 다른 어떤 곳에서도 이 데이터를 활용해 타깃 광고를 제공한다는 증거는 없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시리가 오프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을 가능한 한 많이 하도록 설계됐으며 AI 모델인 애플 인텔리전스 또한 사용자 요청 사항을 저장하거나 애플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용자가 동의하는 경우에만 시리에 요청한 내용을 시리 학습에 사용한다”며 “오디오 샘플 청취는 애플 직원에게만 허용되며 사용자가 의도치 않게 시리를 호출했다고 판단되면 녹음 자료는 삭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애플은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제기된 소송에서 소비자에게 우리 돈 1천4백억 원 정도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국내 소비자 피해가 있는지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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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 엿듣기’ 의혹에…애플 “마케팅에 사용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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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8 13:39:23
- 수정2025-01-08 13:39:54

애플이 음성 비서 시리(Siri)를 통해 사용자 개인정보를 몰래 수집했다는 의혹에 정부 당국이 사실 확인에 나선 가운데, 애플은 “시리 데이터를 마케팅에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판매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입장문을 내고 “시리 데이터는 마케팅 프로파일 구축을 위해 사용된 바가 전혀 없으며 어떠한 목적으로도 결코 타인에게 판매된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19년 애플이 시리를 통해 녹음 내용을 청취한다며 미국에서 제기된 소송이 이미 해소된 만큼 이번에도 그와 같은 우려에서 벗어나기 위해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리 녹음 내용을 사용자 타깃 광고에 활용한다는 주장을 부인해 왔습니다.
시리 데이터가 광고주에게 절대 공유되지 않으며 이 소송뿐 아니라 다른 어떤 곳에서도 이 데이터를 활용해 타깃 광고를 제공한다는 증거는 없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시리가 오프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을 가능한 한 많이 하도록 설계됐으며 AI 모델인 애플 인텔리전스 또한 사용자 요청 사항을 저장하거나 애플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용자가 동의하는 경우에만 시리에 요청한 내용을 시리 학습에 사용한다”며 “오디오 샘플 청취는 애플 직원에게만 허용되며 사용자가 의도치 않게 시리를 호출했다고 판단되면 녹음 자료는 삭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애플은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제기된 소송에서 소비자에게 우리 돈 1천4백억 원 정도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국내 소비자 피해가 있는지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애플은 입장문을 내고 “시리 데이터는 마케팅 프로파일 구축을 위해 사용된 바가 전혀 없으며 어떠한 목적으로도 결코 타인에게 판매된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19년 애플이 시리를 통해 녹음 내용을 청취한다며 미국에서 제기된 소송이 이미 해소된 만큼 이번에도 그와 같은 우려에서 벗어나기 위해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리 녹음 내용을 사용자 타깃 광고에 활용한다는 주장을 부인해 왔습니다.
시리 데이터가 광고주에게 절대 공유되지 않으며 이 소송뿐 아니라 다른 어떤 곳에서도 이 데이터를 활용해 타깃 광고를 제공한다는 증거는 없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시리가 오프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을 가능한 한 많이 하도록 설계됐으며 AI 모델인 애플 인텔리전스 또한 사용자 요청 사항을 저장하거나 애플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용자가 동의하는 경우에만 시리에 요청한 내용을 시리 학습에 사용한다”며 “오디오 샘플 청취는 애플 직원에게만 허용되며 사용자가 의도치 않게 시리를 호출했다고 판단되면 녹음 자료는 삭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애플은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제기된 소송에서 소비자에게 우리 돈 1천4백억 원 정도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국내 소비자 피해가 있는지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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