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베트남서 ‘오징어게임2’ 베트남전 대사 논란…보이콧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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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2'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죠.

그런데 일부 베트남 네티즌들이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보이콧을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오징어 게임2가 베트남 전쟁을 언급한 대사로 인해 베트남에서 보이콧 요구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논란이 된 대사는 게임 참가자 '강대호'가 "아버지가 월남전 참전 용사였다"고 말하자 다른 참가자가 "아버님이 훌륭하시네"라고 답하는 부분입니다.

이를 두고 베트남 네티즌들 사이에서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군을 미화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제기된건데요.

이와 관련, 베트남 당국은 대사와 관련된 논란을 검토하고 평가하는 중이며 국내 영화법에 위반되는 내용이 있으면 확인해서 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