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경영충격 완화…고환율 피해시 1.5조 원 정책자금 지원”

입력 2025.01.08 (16:29) 수정 2025.01.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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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고환율 지속에 따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 기업에 최대 1.5조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기부는 ▲경영충격 완화 및 내수촉진 ▲신산업 분야 혁신기업 육성·디지털 전환으로 스케일업 ▲미래도약 준비 등 주요 분야별 목표를 담은 2025년 업무계획을 오늘(8일) 발표했습니다.

중기부는 우선 경영충격 완화를 위해 3.2조 원 규모의 전환보증 공급, 상환연장 인정요건 완화, 대환대출의 거치기간 부여 등 소상공인 금융 3종세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고환율 지속에 따른 피해 발생시 수입·수출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5조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해 안정적 경영을 도울 계획입니다.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수출 과정에서 필요한 무역보험·보증 가입비도 최대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납품대금의 환율변동 반영 약정 체결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컨설팅도 제공해 수·위탁기업이 환위험을 상호 분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벤처투자 시장 회복 촉진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분기에 시행하고, 신규 벤처펀드 1.9조 원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내수촉진을 위해서는 대규모 소비축제인 동행축제를 상반기 중 2회, 연간 총 4회 개최하고 설 명절 전·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5% 특별할인과 환급행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첨단 스타트업 1,000개 육성을 실시해 시스템반도체, AI 등 초격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부터 사업화, 상장까지 레벨업 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1,700여개 제조 중소기업에 대한 제조로봇 도입, 제조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 디지털트윈 적용 자율형 공장 등 공정의 자동화·지능화·자율화를 통해 현장 맞춤형으로 디지털 전환도 추진합니다.

대내외 변동성에 견고한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고정비가 낮고 부가가치가 높은 테크서비스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바우처 신설과, 해외 기술 수요기업과의 매칭·거래를 지원하는 ‘글로벌 스마트 테크브릿지’ 플랫폼도 본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도 높아질 것이며,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욱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중기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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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8 16:29:38
    • 수정2025-01-08 16:31:09
    경제
중소벤처기업부는 고환율 지속에 따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 기업에 최대 1.5조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기부는 ▲경영충격 완화 및 내수촉진 ▲신산업 분야 혁신기업 육성·디지털 전환으로 스케일업 ▲미래도약 준비 등 주요 분야별 목표를 담은 2025년 업무계획을 오늘(8일) 발표했습니다.

중기부는 우선 경영충격 완화를 위해 3.2조 원 규모의 전환보증 공급, 상환연장 인정요건 완화, 대환대출의 거치기간 부여 등 소상공인 금융 3종세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고환율 지속에 따른 피해 발생시 수입·수출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5조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해 안정적 경영을 도울 계획입니다.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수출 과정에서 필요한 무역보험·보증 가입비도 최대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납품대금의 환율변동 반영 약정 체결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컨설팅도 제공해 수·위탁기업이 환위험을 상호 분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벤처투자 시장 회복 촉진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분기에 시행하고, 신규 벤처펀드 1.9조 원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내수촉진을 위해서는 대규모 소비축제인 동행축제를 상반기 중 2회, 연간 총 4회 개최하고 설 명절 전·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5% 특별할인과 환급행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첨단 스타트업 1,000개 육성을 실시해 시스템반도체, AI 등 초격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부터 사업화, 상장까지 레벨업 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1,700여개 제조 중소기업에 대한 제조로봇 도입, 제조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 디지털트윈 적용 자율형 공장 등 공정의 자동화·지능화·자율화를 통해 현장 맞춤형으로 디지털 전환도 추진합니다.

대내외 변동성에 견고한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고정비가 낮고 부가가치가 높은 테크서비스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바우처 신설과, 해외 기술 수요기업과의 매칭·거래를 지원하는 ‘글로벌 스마트 테크브릿지’ 플랫폼도 본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도 높아질 것이며,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욱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중기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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