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권한대행 업무보고…“경제 리스크 관리 시급”
입력 2025.01.08 (19:15)
수정 2025.01.0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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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 부처의 새해 업무 보고가 시작됐습니다.
원래는 대통령이 받던 걸 올해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받게 됐는데요.
첫 업무보고를 산업부 등 경제부처들이 시작했는데 그만큼 경제회복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 각 부처 업무보고가 시작된 첫 날.
첫 보고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등 4개 부처에서 이뤄졌습니다 .
산업부가 신년 첫 업무보고를 시작한 건 9년 만으로,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업무 보고 주제는 '경제 리스크 관리'.
보호무역의 벽을 높이겠다고 예고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한 대응책 마련, 정국 불안으로 인한 대외 신인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의지로 해석됩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 "높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최선의 해법을 찾아 나가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산업부는 우선 트럼프 당선인이 모든 나라에 매기겠다고 한 10~20%의 보편관세에서 예외를 받는 걸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역위원회를 확대하고, 다음달엔 범부처 차원의 '비상수출대책'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과의 협력을 원하는 조선 분야는 '한-미 조선협력 패키지'를 준비하며 대응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고환율이 지속돼 기업 피해가 생길 경우 최대 1조 5천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성섭/중소벤처기업부 차관/지난 6일 : "기업이 환율 변동으로 인해서 자금의 부족 현상이나 어려움이 생겼을 때 저희가 긴급하게 도와드리는 그런 분야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정부는 올해 수출 악재가 특히 상반기에 집중될 거라며 정책 자원을 상반기에 집중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14일까지 닷새 간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정현
각 부처의 새해 업무 보고가 시작됐습니다.
원래는 대통령이 받던 걸 올해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받게 됐는데요.
첫 업무보고를 산업부 등 경제부처들이 시작했는데 그만큼 경제회복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 각 부처 업무보고가 시작된 첫 날.
첫 보고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등 4개 부처에서 이뤄졌습니다 .
산업부가 신년 첫 업무보고를 시작한 건 9년 만으로,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업무 보고 주제는 '경제 리스크 관리'.
보호무역의 벽을 높이겠다고 예고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한 대응책 마련, 정국 불안으로 인한 대외 신인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의지로 해석됩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 "높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최선의 해법을 찾아 나가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산업부는 우선 트럼프 당선인이 모든 나라에 매기겠다고 한 10~20%의 보편관세에서 예외를 받는 걸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역위원회를 확대하고, 다음달엔 범부처 차원의 '비상수출대책'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과의 협력을 원하는 조선 분야는 '한-미 조선협력 패키지'를 준비하며 대응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고환율이 지속돼 기업 피해가 생길 경우 최대 1조 5천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성섭/중소벤처기업부 차관/지난 6일 : "기업이 환율 변동으로 인해서 자금의 부족 현상이나 어려움이 생겼을 때 저희가 긴급하게 도와드리는 그런 분야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정부는 올해 수출 악재가 특히 상반기에 집중될 거라며 정책 자원을 상반기에 집중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14일까지 닷새 간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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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만에 권한대행 업무보고…“경제 리스크 관리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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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08 19:44:55
[앵커]
각 부처의 새해 업무 보고가 시작됐습니다.
원래는 대통령이 받던 걸 올해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받게 됐는데요.
첫 업무보고를 산업부 등 경제부처들이 시작했는데 그만큼 경제회복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 각 부처 업무보고가 시작된 첫 날.
첫 보고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등 4개 부처에서 이뤄졌습니다 .
산업부가 신년 첫 업무보고를 시작한 건 9년 만으로,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업무 보고 주제는 '경제 리스크 관리'.
보호무역의 벽을 높이겠다고 예고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한 대응책 마련, 정국 불안으로 인한 대외 신인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의지로 해석됩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 "높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최선의 해법을 찾아 나가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산업부는 우선 트럼프 당선인이 모든 나라에 매기겠다고 한 10~20%의 보편관세에서 예외를 받는 걸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역위원회를 확대하고, 다음달엔 범부처 차원의 '비상수출대책'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과의 협력을 원하는 조선 분야는 '한-미 조선협력 패키지'를 준비하며 대응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고환율이 지속돼 기업 피해가 생길 경우 최대 1조 5천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성섭/중소벤처기업부 차관/지난 6일 : "기업이 환율 변동으로 인해서 자금의 부족 현상이나 어려움이 생겼을 때 저희가 긴급하게 도와드리는 그런 분야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정부는 올해 수출 악재가 특히 상반기에 집중될 거라며 정책 자원을 상반기에 집중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14일까지 닷새 간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정현
각 부처의 새해 업무 보고가 시작됐습니다.
원래는 대통령이 받던 걸 올해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받게 됐는데요.
첫 업무보고를 산업부 등 경제부처들이 시작했는데 그만큼 경제회복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 각 부처 업무보고가 시작된 첫 날.
첫 보고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등 4개 부처에서 이뤄졌습니다 .
산업부가 신년 첫 업무보고를 시작한 건 9년 만으로,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업무 보고 주제는 '경제 리스크 관리'.
보호무역의 벽을 높이겠다고 예고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한 대응책 마련, 정국 불안으로 인한 대외 신인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의지로 해석됩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 "높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최선의 해법을 찾아 나가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산업부는 우선 트럼프 당선인이 모든 나라에 매기겠다고 한 10~20%의 보편관세에서 예외를 받는 걸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역위원회를 확대하고, 다음달엔 범부처 차원의 '비상수출대책'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과의 협력을 원하는 조선 분야는 '한-미 조선협력 패키지'를 준비하며 대응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고환율이 지속돼 기업 피해가 생길 경우 최대 1조 5천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성섭/중소벤처기업부 차관/지난 6일 : "기업이 환율 변동으로 인해서 자금의 부족 현상이나 어려움이 생겼을 때 저희가 긴급하게 도와드리는 그런 분야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정부는 올해 수출 악재가 특히 상반기에 집중될 거라며 정책 자원을 상반기에 집중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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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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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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