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경제력 두 배로 키울 것”

입력 2025.01.08 (21:45) 수정 2025.01.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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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충북의 지역별 현안을 살펴보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제천시입니다.

제천시는 올해, 기업 투자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대표 과제로 꼽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제천시는 경제력 두 배 성장을 새해 최대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4조 원의 투자 유치와 관광객 천 5백만 명 달성을 필요조건으로 달았습니다.

미래 첨단소재산업과 이차전지 소재, 제약 바이오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의림지권역과 청풍권역 등 권역별 관광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개통한 중앙선 복전철화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창규/제천시장 : "제 임기 중에 4조 5천억 원 정도 (투자를 유치)할 것 같은데, 관광객 천 5백만 명하고 그러면 저희 GDP를 2배 이상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제천의 인구 감소도 막을 수 있고요."]

그동안 공을 들여왔던 스포츠 마케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합니다.

올해는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국제·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120여 개를 유치해 60만 명 방문, 천 4백 93억 원의 경제 효과 창출을 노릴 예정입니다.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고려인 동포 유치 사업과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창규/제천시장 : "이민도 질이 있거든요. 그것을 잘 못 받아들이면 프랑스 남부처럼 완전히 슬럼화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 고려인들은 오셔서 경제적으로도 플러스 요인이 되면 됐지, 손해날 일은 전혀 없습니다."]

특히 올해 열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도 제천시의 주요 추진 과제입니다.

해외 50개 기업을 포함해 250개 기업 참여와 관람객 152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제천시는 이와 함께 제천역세권과 서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충청북도 자치연수원도 준공할 예정입니다.

또, 충북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상반기에 완공하는 등 시민 복지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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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시 “경제력 두 배로 키울 것”
    • 입력 2025-01-08 21:45:53
    • 수정2025-01-08 22:03:18
    뉴스9(청주)
[앵커]

새해 충북의 지역별 현안을 살펴보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제천시입니다.

제천시는 올해, 기업 투자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대표 과제로 꼽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제천시는 경제력 두 배 성장을 새해 최대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4조 원의 투자 유치와 관광객 천 5백만 명 달성을 필요조건으로 달았습니다.

미래 첨단소재산업과 이차전지 소재, 제약 바이오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의림지권역과 청풍권역 등 권역별 관광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개통한 중앙선 복전철화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창규/제천시장 : "제 임기 중에 4조 5천억 원 정도 (투자를 유치)할 것 같은데, 관광객 천 5백만 명하고 그러면 저희 GDP를 2배 이상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제천의 인구 감소도 막을 수 있고요."]

그동안 공을 들여왔던 스포츠 마케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합니다.

올해는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국제·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120여 개를 유치해 60만 명 방문, 천 4백 93억 원의 경제 효과 창출을 노릴 예정입니다.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고려인 동포 유치 사업과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창규/제천시장 : "이민도 질이 있거든요. 그것을 잘 못 받아들이면 프랑스 남부처럼 완전히 슬럼화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 고려인들은 오셔서 경제적으로도 플러스 요인이 되면 됐지, 손해날 일은 전혀 없습니다."]

특히 올해 열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도 제천시의 주요 추진 과제입니다.

해외 50개 기업을 포함해 250개 기업 참여와 관람객 152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제천시는 이와 함께 제천역세권과 서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충청북도 자치연수원도 준공할 예정입니다.

또, 충북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상반기에 완공하는 등 시민 복지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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