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11월 나라살림 81조 3천억 원 적자

입력 2025.01.09 (10:00) 수정 2025.01.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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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재정 씀씀이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인 관리재정수지가 지난해 11월 81조 원 넘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9일) 발표한 '월간 재정 동향 1월호'를 보면, 지난해 11월 현재 관리재정수지는 81조 3천억 원 적자였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세는 315조 7천억 원 걷혔는데,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조 5천억 원 적었습니다.

그 결과 관리재정수지 기준, 수입보다 지출이 81조 원 넘게 많았습니다.

관리재정수지에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 기금까지 더한 통합재정수지는 28조 2천억 원 적자였습니다.

현재 국민연금은 걷는 보험료가 나가는 보험금보다는 많기 때문에, 통합재정수지는 관리재정수지보다 더 양호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중앙정부의 채무 잔액은 1달 전보다 4조 천억 원 늘어 1,159조 5천억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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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월~11월 나라살림 81조 3천억 원 적자
    • 입력 2025-01-09 10:00:22
    • 수정2025-01-09 10:54:34
    경제
국가의 재정 씀씀이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인 관리재정수지가 지난해 11월 81조 원 넘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9일) 발표한 '월간 재정 동향 1월호'를 보면, 지난해 11월 현재 관리재정수지는 81조 3천억 원 적자였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세는 315조 7천억 원 걷혔는데,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조 5천억 원 적었습니다.

그 결과 관리재정수지 기준, 수입보다 지출이 81조 원 넘게 많았습니다.

관리재정수지에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 기금까지 더한 통합재정수지는 28조 2천억 원 적자였습니다.

현재 국민연금은 걷는 보험료가 나가는 보험금보다는 많기 때문에, 통합재정수지는 관리재정수지보다 더 양호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중앙정부의 채무 잔액은 1달 전보다 4조 천억 원 늘어 1,159조 5천억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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