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년만에 미국 의회 방문…‘국경·감세’ 입법전략 논의
입력 2025.01.09 (10:02)
수정 2025.01.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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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 의회 의사당을 찾았습니다. 공화당 상원 의원들과 자신의 주요 대선 공약 실현을 위한 입법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 시각 8일 오후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의사당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의사당 중앙홀로 이동해 이곳에 안치돼 있는 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관 앞에서 추모의 뜻을 표했습니다.
트럼프가 의사당을 찾은 건 지난 2021년 1월 20일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권을 넘겨준 이후 4년 만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기분이 매우 좋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대선 핵심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하나의 법안 또는 두 개의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성과가 나온다면 무엇이 됐건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언급한 하나 혹은 두 개의 법안은 그의 핵심 대선 공약의 두 축인 ‘이민자 불법 입국 차단’과 ‘세금 감면’을 하나로 묶어 단번에 처리하느냐, 아니면 우선순위를 정한 뒤 2개로 쪼개 순차적으로 처리하느냐를 고민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공화당 상원 의원들과의 회동에 이어 이번 주말에는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하원 의원들을 불러 입법 전략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 시각 8일 오후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의사당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의사당 중앙홀로 이동해 이곳에 안치돼 있는 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관 앞에서 추모의 뜻을 표했습니다.
트럼프가 의사당을 찾은 건 지난 2021년 1월 20일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권을 넘겨준 이후 4년 만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기분이 매우 좋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대선 핵심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하나의 법안 또는 두 개의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성과가 나온다면 무엇이 됐건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언급한 하나 혹은 두 개의 법안은 그의 핵심 대선 공약의 두 축인 ‘이민자 불법 입국 차단’과 ‘세금 감면’을 하나로 묶어 단번에 처리하느냐, 아니면 우선순위를 정한 뒤 2개로 쪼개 순차적으로 처리하느냐를 고민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공화당 상원 의원들과의 회동에 이어 이번 주말에는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하원 의원들을 불러 입법 전략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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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4년만에 미국 의회 방문…‘국경·감세’ 입법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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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9 10:02:52
- 수정2025-01-09 10:03: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 의회 의사당을 찾았습니다. 공화당 상원 의원들과 자신의 주요 대선 공약 실현을 위한 입법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 시각 8일 오후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의사당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의사당 중앙홀로 이동해 이곳에 안치돼 있는 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관 앞에서 추모의 뜻을 표했습니다.
트럼프가 의사당을 찾은 건 지난 2021년 1월 20일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권을 넘겨준 이후 4년 만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기분이 매우 좋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대선 핵심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하나의 법안 또는 두 개의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성과가 나온다면 무엇이 됐건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언급한 하나 혹은 두 개의 법안은 그의 핵심 대선 공약의 두 축인 ‘이민자 불법 입국 차단’과 ‘세금 감면’을 하나로 묶어 단번에 처리하느냐, 아니면 우선순위를 정한 뒤 2개로 쪼개 순차적으로 처리하느냐를 고민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공화당 상원 의원들과의 회동에 이어 이번 주말에는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하원 의원들을 불러 입법 전략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 시각 8일 오후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의사당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의사당 중앙홀로 이동해 이곳에 안치돼 있는 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관 앞에서 추모의 뜻을 표했습니다.
트럼프가 의사당을 찾은 건 지난 2021년 1월 20일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권을 넘겨준 이후 4년 만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기분이 매우 좋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대선 핵심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하나의 법안 또는 두 개의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성과가 나온다면 무엇이 됐건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언급한 하나 혹은 두 개의 법안은 그의 핵심 대선 공약의 두 축인 ‘이민자 불법 입국 차단’과 ‘세금 감면’을 하나로 묶어 단번에 처리하느냐, 아니면 우선순위를 정한 뒤 2개로 쪼개 순차적으로 처리하느냐를 고민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공화당 상원 의원들과의 회동에 이어 이번 주말에는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하원 의원들을 불러 입법 전략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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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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