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성 청소년 살인 박대성 무기징역 선고

입력 2025.01.09 (10:28) 수정 2025.01.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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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는 10대 청소년을 살해한 박대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는 오늘(9일) 오전 살인과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대성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관계가 없는 사람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대성은 지난해 9월 26일 0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을 걷던 18살 여성을 따라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범행 이후 흉기를 소지한 채 2차 살해를 목적으로 노래방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돼 살인예비죄도 적용됐습니다.

무기징역 선고가 나오자 피해자 유족 측은 엄벌이 필요하다며 반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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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여성 청소년 살인 박대성 무기징역 선고
    • 입력 2025-01-09 10:28:51
    • 수정2025-01-09 11:41:51
    사회
일면식도 없는 10대 청소년을 살해한 박대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는 오늘(9일) 오전 살인과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대성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관계가 없는 사람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대성은 지난해 9월 26일 0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을 걷던 18살 여성을 따라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범행 이후 흉기를 소지한 채 2차 살해를 목적으로 노래방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돼 살인예비죄도 적용됐습니다.

무기징역 선고가 나오자 피해자 유족 측은 엄벌이 필요하다며 반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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