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 국무부 주재 양자 기술 회의 참석…“​양자 과학 분야 활발한 협력 기대”​

입력 2025.01.09 (11:13) 수정 2025.01.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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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양자 과학기술의 해’로 지정한 2025년을 맞아 정부대표단이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주재로 열린 ‘퀀텀개발그룹 2차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미일 3국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덴마크, 핀란드 등 총 9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은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양자산업협회 소속 전문가로 대표단을 구성했습니다.

한 국장은 “퀀텀개발그룹에서 활발한 논의와 협력이 전개되길 기대한다”며 “(퀀텀 관련)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제시되고 있어 이러한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한 국장은 올해부터 한국이 유럽연합(EU)이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알리며 퀀텀개발그룹 내 EU 회원국과 긴밀한 협력이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퀀텀개발그룹은 퀀텀(Quantum·양자) 정보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의 조성 촉진과 기술 보호를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협의체입니다.

현재 총 4개 분야(공급망·투자·산업 전망·기술 보호)로 나눠 우선 과제들을 선정해 논의 중이며 한국은 이 중 투자 분야의 공동 선도국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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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9 11:13:20
    • 수정2025-01-09 11: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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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양자 과학기술의 해’로 지정한 2025년을 맞아 정부대표단이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주재로 열린 ‘퀀텀개발그룹 2차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미일 3국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덴마크, 핀란드 등 총 9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은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양자산업협회 소속 전문가로 대표단을 구성했습니다.

한 국장은 “퀀텀개발그룹에서 활발한 논의와 협력이 전개되길 기대한다”며 “(퀀텀 관련)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제시되고 있어 이러한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한 국장은 올해부터 한국이 유럽연합(EU)이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알리며 퀀텀개발그룹 내 EU 회원국과 긴밀한 협력이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퀀텀개발그룹은 퀀텀(Quantum·양자) 정보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의 조성 촉진과 기술 보호를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협의체입니다.

현재 총 4개 분야(공급망·투자·산업 전망·기술 보호)로 나눠 우선 과제들을 선정해 논의 중이며 한국은 이 중 투자 분야의 공동 선도국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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