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강원 내륙·중북부 ‘매서운 한파’, ‘경보’만 12개 시군 강추위…이시각 춘천
입력 2025.01.09 (13:54)
수정 2025.01.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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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하면, 접경지를 낀 강원도에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하루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파경보가 내려진 곳도 많습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하초희 기자, 낮인데도 기온이 많이 오르지 않았나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한파가 이런 거구나하고 실감할 수 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춘천의 도심 하천인 공지천입니다.
이곳에 나온지는 한 시간 정도 됐는데요.
손과 발이 꽁꽁 얼어붙는 느낌입니다.
그래선지, 제 뒤로 보이는 산책로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끊긴 상탭니다.
간간이 오가는 사람들도 두터운 장갑과 목도리로 몸을 잔뜩 감싸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와 북부 대부분 지역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오늘(9일) 오후 1시 기준으로 강원 18개 시군 가운데 13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태백, 영월, 평창, 정선,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춘천, 양구, 인제 등 12개 시군엔 '한파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강원 동해안에서도 최북단 '고성'에는 '한파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최저기온은 설악산 -25도, 철원 임남 -22도, 화천 사내 -16도 춘천 -11.4도를 기록했습니다.
낮이 되면서 기온이 조금 올랐지만 아직도 춘천과 원주 등 영서 지역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간간이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아래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도의 경우, 이번 한파가 주말인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며 노약자와 임산부 등 한파 취약 계층과 취약 시설물에 대해 실시간 현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또, 산간지역이나 그늘진 도로의 경우, 결빙이나 낙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이장주/영상편집:김수용
그런가하면, 접경지를 낀 강원도에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하루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파경보가 내려진 곳도 많습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하초희 기자, 낮인데도 기온이 많이 오르지 않았나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한파가 이런 거구나하고 실감할 수 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춘천의 도심 하천인 공지천입니다.
이곳에 나온지는 한 시간 정도 됐는데요.
손과 발이 꽁꽁 얼어붙는 느낌입니다.
그래선지, 제 뒤로 보이는 산책로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끊긴 상탭니다.
간간이 오가는 사람들도 두터운 장갑과 목도리로 몸을 잔뜩 감싸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와 북부 대부분 지역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오늘(9일) 오후 1시 기준으로 강원 18개 시군 가운데 13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태백, 영월, 평창, 정선,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춘천, 양구, 인제 등 12개 시군엔 '한파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강원 동해안에서도 최북단 '고성'에는 '한파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최저기온은 설악산 -25도, 철원 임남 -22도, 화천 사내 -16도 춘천 -11.4도를 기록했습니다.
낮이 되면서 기온이 조금 올랐지만 아직도 춘천과 원주 등 영서 지역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간간이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아래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도의 경우, 이번 한파가 주말인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며 노약자와 임산부 등 한파 취약 계층과 취약 시설물에 대해 실시간 현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또, 산간지역이나 그늘진 도로의 경우, 결빙이나 낙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이장주/영상편집: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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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09 14: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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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접경지를 낀 강원도에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하루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파경보가 내려진 곳도 많습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하초희 기자, 낮인데도 기온이 많이 오르지 않았나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한파가 이런 거구나하고 실감할 수 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춘천의 도심 하천인 공지천입니다.
이곳에 나온지는 한 시간 정도 됐는데요.
손과 발이 꽁꽁 얼어붙는 느낌입니다.
그래선지, 제 뒤로 보이는 산책로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끊긴 상탭니다.
간간이 오가는 사람들도 두터운 장갑과 목도리로 몸을 잔뜩 감싸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와 북부 대부분 지역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오늘(9일) 오후 1시 기준으로 강원 18개 시군 가운데 13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태백, 영월, 평창, 정선,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춘천, 양구, 인제 등 12개 시군엔 '한파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강원 동해안에서도 최북단 '고성'에는 '한파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최저기온은 설악산 -25도, 철원 임남 -22도, 화천 사내 -16도 춘천 -11.4도를 기록했습니다.
낮이 되면서 기온이 조금 올랐지만 아직도 춘천과 원주 등 영서 지역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간간이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아래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도의 경우, 이번 한파가 주말인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며 노약자와 임산부 등 한파 취약 계층과 취약 시설물에 대해 실시간 현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또, 산간지역이나 그늘진 도로의 경우, 결빙이나 낙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이장주/영상편집:김수용
그런가하면, 접경지를 낀 강원도에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하루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파경보가 내려진 곳도 많습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하초희 기자, 낮인데도 기온이 많이 오르지 않았나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한파가 이런 거구나하고 실감할 수 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춘천의 도심 하천인 공지천입니다.
이곳에 나온지는 한 시간 정도 됐는데요.
손과 발이 꽁꽁 얼어붙는 느낌입니다.
그래선지, 제 뒤로 보이는 산책로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끊긴 상탭니다.
간간이 오가는 사람들도 두터운 장갑과 목도리로 몸을 잔뜩 감싸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와 북부 대부분 지역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오늘(9일) 오후 1시 기준으로 강원 18개 시군 가운데 13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태백, 영월, 평창, 정선,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춘천, 양구, 인제 등 12개 시군엔 '한파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강원 동해안에서도 최북단 '고성'에는 '한파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최저기온은 설악산 -25도, 철원 임남 -22도, 화천 사내 -16도 춘천 -11.4도를 기록했습니다.
낮이 되면서 기온이 조금 올랐지만 아직도 춘천과 원주 등 영서 지역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간간이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아래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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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남범 이장주/영상편집: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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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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