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유럽 기업들에 “한국 경제 지속적 지지 부탁”

입력 2025.01.09 (14:02) 수정 2025.01.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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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유럽계 투자기업들을 만나 "한국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믿음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한 유럽상공회의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습니다.

최 대행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와 경제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상시와 같은 체계화된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정치적 상황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 기업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높은 회복탄력성을 가진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기업활동을 평소대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회의에 참석한 외국 투자기업과 유럽계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 측이 "우리 정부의 경제 상황 안정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정세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의 투명한 상황 공유가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해 달라고 최 대행에게 요청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최 대행을 비롯해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 등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소속 인사 7명이 참석했습니다.

유럽상공회의소 측에서는 필립 반 후프 회장, 다비드 피에르 찰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자리했습니다.

최 대행은 어제(8일)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측과 오찬을 하고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는 등, 계엄 사태가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 차단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기업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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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9 14:02:25
    • 수정2025-01-09 14:44:30
    정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유럽계 투자기업들을 만나 "한국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믿음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한 유럽상공회의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습니다.

최 대행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와 경제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상시와 같은 체계화된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정치적 상황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 기업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높은 회복탄력성을 가진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기업활동을 평소대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회의에 참석한 외국 투자기업과 유럽계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 측이 "우리 정부의 경제 상황 안정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정세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의 투명한 상황 공유가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해 달라고 최 대행에게 요청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최 대행을 비롯해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 등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소속 인사 7명이 참석했습니다.

유럽상공회의소 측에서는 필립 반 후프 회장, 다비드 피에르 찰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자리했습니다.

최 대행은 어제(8일)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측과 오찬을 하고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는 등, 계엄 사태가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 차단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기업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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