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논문, 미국 맹추격…상위 10위 기관에 미국 6곳·중국 4곳

입력 2025.01.09 (15:21) 수정 2025.01.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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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공지능 AI 논문 분야에서 미국을 맹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해 세계 3대 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표준학습국제학회(ICLR)에 채택된 논문을 분석한 결과, 논문 저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기관에 미국이 6곳, 중국이 4곳 올랐다고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1위는 미국 구글, 2위는 중국 칭화대, 3위는 미국 스탠퍼드대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미국은 구글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8위, 메타가 10위를 차지하는 등 기술기업이 강세를 보였고, 중국은 공동 6위인 베이징대와 저장대, 9위 상하이자오퉁대 등 10위에 포함된 4곳 모두 대학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13위에 올랐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2020년에서 2024년까지 3개 학회 논문 약 3만편을 분석한 결과 미국과 중국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은 2030년 AI 분야에서 세계를 이끈다는 '차세대 AI 발전 계획'을 2017년 발표하며 정부 차원에서 AI 연구를 뒷받침해 왔습니다.

그 결과 칭화대와 베이징대 등이 이 기간 채택 논문 저자 수를 3배에서 4배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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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9 15:21:57
    • 수정2025-01-09 15:29:16
    국제
중국이 인공지능 AI 논문 분야에서 미국을 맹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해 세계 3대 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표준학습국제학회(ICLR)에 채택된 논문을 분석한 결과, 논문 저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기관에 미국이 6곳, 중국이 4곳 올랐다고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1위는 미국 구글, 2위는 중국 칭화대, 3위는 미국 스탠퍼드대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미국은 구글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8위, 메타가 10위를 차지하는 등 기술기업이 강세를 보였고, 중국은 공동 6위인 베이징대와 저장대, 9위 상하이자오퉁대 등 10위에 포함된 4곳 모두 대학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13위에 올랐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2020년에서 2024년까지 3개 학회 논문 약 3만편을 분석한 결과 미국과 중국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은 2030년 AI 분야에서 세계를 이끈다는 '차세대 AI 발전 계획'을 2017년 발표하며 정부 차원에서 AI 연구를 뒷받침해 왔습니다.

그 결과 칭화대와 베이징대 등이 이 기간 채택 논문 저자 수를 3배에서 4배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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