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백령도 대형여객선 도입 위해 10번째 공모”
입력 2025.01.09 (15:33)
수정 2025.01.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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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백령도에 대형 여객선을 도입하기 위해 인천 옹진군이 10번째 공모에 나섰습니다.
문경복 인천시 옹진군수는 오늘(9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여객선을 직접 건조해 운항하려면 최소 4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여러 방안을 강구하다가 재공모를 결정했다”며 “민간 선사가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면 직접 건조는 보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오늘 ‘인천∼백령도 항로’에 대형 여객선을 운항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를 냈습니다.
2020년 2월 첫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한 이후 이번이 10번째 공모입니다.
이번 공모에는 여객선 건조 금액의 대출금 이자를 지원하는 범위를 이자율 연 4.5%에서 최대 연 5%까지 올렸습니다.
옹진군은 그러나, 재공모와는 별도로 대형 여객선을 직접 건조하기 위해 오는 3월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마친 뒤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옹진군은 또, 일일생활권이 보장되지 않은 섬 주민들을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4층짜리 건물에 군민 전용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해 ‘군민의 집’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옹진 군민의 집’은 기상 악화로 여객선이 결항했을 때 육지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진 섬 주민들이 숙박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군민의 집을 운영하기 위해 연안부두에 있는 건물을 이미 매입했고 이번 달에는 리모델링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31개 방을 만들어 오는 7월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옹진군은 또, 205억 원을 들여 덕적면 외곽 섬인 백아도, 울도, 굴업도, 지도, 문갑도 등에 있는 선착장 5곳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경복 인천시 옹진군수는 오늘(9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여객선을 직접 건조해 운항하려면 최소 4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여러 방안을 강구하다가 재공모를 결정했다”며 “민간 선사가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면 직접 건조는 보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오늘 ‘인천∼백령도 항로’에 대형 여객선을 운항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를 냈습니다.
2020년 2월 첫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한 이후 이번이 10번째 공모입니다.
이번 공모에는 여객선 건조 금액의 대출금 이자를 지원하는 범위를 이자율 연 4.5%에서 최대 연 5%까지 올렸습니다.
옹진군은 그러나, 재공모와는 별도로 대형 여객선을 직접 건조하기 위해 오는 3월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마친 뒤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옹진군은 또, 일일생활권이 보장되지 않은 섬 주민들을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4층짜리 건물에 군민 전용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해 ‘군민의 집’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옹진 군민의 집’은 기상 악화로 여객선이 결항했을 때 육지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진 섬 주민들이 숙박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군민의 집을 운영하기 위해 연안부두에 있는 건물을 이미 매입했고 이번 달에는 리모델링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31개 방을 만들어 오는 7월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옹진군은 또, 205억 원을 들여 덕적면 외곽 섬인 백아도, 울도, 굴업도, 지도, 문갑도 등에 있는 선착장 5곳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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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옹진군 “백령도 대형여객선 도입 위해 10번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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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9 15:33:23
- 수정2025-01-09 15:36:38

서해 최북단,백령도에 대형 여객선을 도입하기 위해 인천 옹진군이 10번째 공모에 나섰습니다.
문경복 인천시 옹진군수는 오늘(9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여객선을 직접 건조해 운항하려면 최소 4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여러 방안을 강구하다가 재공모를 결정했다”며 “민간 선사가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면 직접 건조는 보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오늘 ‘인천∼백령도 항로’에 대형 여객선을 운항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를 냈습니다.
2020년 2월 첫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한 이후 이번이 10번째 공모입니다.
이번 공모에는 여객선 건조 금액의 대출금 이자를 지원하는 범위를 이자율 연 4.5%에서 최대 연 5%까지 올렸습니다.
옹진군은 그러나, 재공모와는 별도로 대형 여객선을 직접 건조하기 위해 오는 3월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마친 뒤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옹진군은 또, 일일생활권이 보장되지 않은 섬 주민들을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4층짜리 건물에 군민 전용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해 ‘군민의 집’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옹진 군민의 집’은 기상 악화로 여객선이 결항했을 때 육지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진 섬 주민들이 숙박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군민의 집을 운영하기 위해 연안부두에 있는 건물을 이미 매입했고 이번 달에는 리모델링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31개 방을 만들어 오는 7월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옹진군은 또, 205억 원을 들여 덕적면 외곽 섬인 백아도, 울도, 굴업도, 지도, 문갑도 등에 있는 선착장 5곳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경복 인천시 옹진군수는 오늘(9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여객선을 직접 건조해 운항하려면 최소 4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여러 방안을 강구하다가 재공모를 결정했다”며 “민간 선사가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면 직접 건조는 보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오늘 ‘인천∼백령도 항로’에 대형 여객선을 운항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를 냈습니다.
2020년 2월 첫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한 이후 이번이 10번째 공모입니다.
이번 공모에는 여객선 건조 금액의 대출금 이자를 지원하는 범위를 이자율 연 4.5%에서 최대 연 5%까지 올렸습니다.
옹진군은 그러나, 재공모와는 별도로 대형 여객선을 직접 건조하기 위해 오는 3월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마친 뒤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옹진군은 또, 일일생활권이 보장되지 않은 섬 주민들을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4층짜리 건물에 군민 전용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해 ‘군민의 집’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옹진 군민의 집’은 기상 악화로 여객선이 결항했을 때 육지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진 섬 주민들이 숙박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군민의 집을 운영하기 위해 연안부두에 있는 건물을 이미 매입했고 이번 달에는 리모델링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31개 방을 만들어 오는 7월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옹진군은 또, 205억 원을 들여 덕적면 외곽 섬인 백아도, 울도, 굴업도, 지도, 문갑도 등에 있는 선착장 5곳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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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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