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원자력전지·자원 추출 등 달 표면탐사기술 파악

입력 2025.01.09 (15:49) 수정 2025.01.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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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달 표면탐사 관련 연구기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우주항공청이 오늘(9일) 밝혔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방문이 달 탐사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 현황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원자력연에서는 장기 임무에 필요한 원자력전지 개발품과 우주원자로용 히트파이프, 로버 등의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연구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핵융합연에서는 국내 핵융합 기술 현황과 계획을 듣고 달 표면의 주요 자원 중 하나인 헬륨-3을 이용한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지질연에서는 달 자원 추출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한국형 달 탐사선 '다누리'에 실려 달 궤도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감마선분광기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원자력전지 기술의 실제 달 탐사 활용과 미래 우주자원 활용 기술개발 기회 마련 등을 우주청에 건의했습니다.

존 리 본부장은 "독자적인 달 표면탐사 능력을 확보하고 달 기반 우주 경제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우주과학탐사에 대한 주요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주항공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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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9 15:49:40
    • 수정2025-01-09 15:57:20
    IT·과학
우주항공청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달 표면탐사 관련 연구기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우주항공청이 오늘(9일) 밝혔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방문이 달 탐사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 현황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원자력연에서는 장기 임무에 필요한 원자력전지 개발품과 우주원자로용 히트파이프, 로버 등의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연구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핵융합연에서는 국내 핵융합 기술 현황과 계획을 듣고 달 표면의 주요 자원 중 하나인 헬륨-3을 이용한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지질연에서는 달 자원 추출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한국형 달 탐사선 '다누리'에 실려 달 궤도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감마선분광기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원자력전지 기술의 실제 달 탐사 활용과 미래 우주자원 활용 기술개발 기회 마련 등을 우주청에 건의했습니다.

존 리 본부장은 "독자적인 달 표면탐사 능력을 확보하고 달 기반 우주 경제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우주과학탐사에 대한 주요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주항공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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