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읍 4층짜리 상가 주택서 불…인명 피해 없어

오늘(9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의 한 4층짜리 상가 주택 1층 치킨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해당 건물 2∼4층이 원룸 19세대로 이뤄진 점을 고려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이 나자 치킨집 등 1층 상가에 있던 5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4층에 있던 거주자 2명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0여 분 만인 오후 4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치킨집 주방에서 불길이 시작된 거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