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산불에 한인 지역에 대피령…외교부 “현재 우리 국민 피해 없어”
입력 2025.01.09 (19:24)
수정 2025.01.0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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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최대 도시인 로스앤젤레스(LA)에서 난 산불이 확산하면서, 정부가 대피 요청에 나섰습니다.
주LA 총영사관은 SNS에 ‘LA카운티 인근지역 대형 산불 발생 관련 긴급 공지’를 띄우고 LA에 거주하거나 방문 중인 한국인은 대피령이 내려질 시 신속히 안전 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영사관은 “강풍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진압률이 0%인 점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질 수 있다”며 “산불로 인해 LA 주요 프리웨이도 곳곳이 폐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도 오늘(9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LA 대형 산불 관련, 주LA 총영사관은 현장지휘본부를 설치·가동하고 우리 국민 대상 안전 공지 및 피해 여부 확인 등의 조치 중”이라며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인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외교부는 공관과 상시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하는 등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지시각 8일 오전 기준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글렌데일 동부와 라카냐다 플린트리지, 몬로비아 북부 지역 등에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알타데나 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 강제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현재 LA에는 미국 내 우리 교민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3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주LA 총영사관은 SNS에 ‘LA카운티 인근지역 대형 산불 발생 관련 긴급 공지’를 띄우고 LA에 거주하거나 방문 중인 한국인은 대피령이 내려질 시 신속히 안전 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영사관은 “강풍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진압률이 0%인 점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질 수 있다”며 “산불로 인해 LA 주요 프리웨이도 곳곳이 폐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도 오늘(9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LA 대형 산불 관련, 주LA 총영사관은 현장지휘본부를 설치·가동하고 우리 국민 대상 안전 공지 및 피해 여부 확인 등의 조치 중”이라며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인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외교부는 공관과 상시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하는 등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지시각 8일 오전 기준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글렌데일 동부와 라카냐다 플린트리지, 몬로비아 북부 지역 등에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알타데나 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 강제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현재 LA에는 미국 내 우리 교민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3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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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LA 산불에 한인 지역에 대피령…외교부 “현재 우리 국민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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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9 19:24:02
- 수정2025-01-09 19:35:12
미국 서부 최대 도시인 로스앤젤레스(LA)에서 난 산불이 확산하면서, 정부가 대피 요청에 나섰습니다.
주LA 총영사관은 SNS에 ‘LA카운티 인근지역 대형 산불 발생 관련 긴급 공지’를 띄우고 LA에 거주하거나 방문 중인 한국인은 대피령이 내려질 시 신속히 안전 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영사관은 “강풍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진압률이 0%인 점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질 수 있다”며 “산불로 인해 LA 주요 프리웨이도 곳곳이 폐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도 오늘(9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LA 대형 산불 관련, 주LA 총영사관은 현장지휘본부를 설치·가동하고 우리 국민 대상 안전 공지 및 피해 여부 확인 등의 조치 중”이라며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인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외교부는 공관과 상시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하는 등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지시각 8일 오전 기준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글렌데일 동부와 라카냐다 플린트리지, 몬로비아 북부 지역 등에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알타데나 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 강제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현재 LA에는 미국 내 우리 교민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3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주LA 총영사관은 SNS에 ‘LA카운티 인근지역 대형 산불 발생 관련 긴급 공지’를 띄우고 LA에 거주하거나 방문 중인 한국인은 대피령이 내려질 시 신속히 안전 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영사관은 “강풍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진압률이 0%인 점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질 수 있다”며 “산불로 인해 LA 주요 프리웨이도 곳곳이 폐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도 오늘(9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LA 대형 산불 관련, 주LA 총영사관은 현장지휘본부를 설치·가동하고 우리 국민 대상 안전 공지 및 피해 여부 확인 등의 조치 중”이라며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인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외교부는 공관과 상시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하는 등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지시각 8일 오전 기준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글렌데일 동부와 라카냐다 플린트리지, 몬로비아 북부 지역 등에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알타데나 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 강제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현재 LA에는 미국 내 우리 교민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3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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