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대령 “정의로운 재판 결과, 채 상병 약속 지키기 위해 갈 길 멀어”

입력 2025.01.09 (20:31) 수정 2025.01.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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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과 상관명예훼손 혐의 1심 선고에서 무죄를 받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재판 결과가 정의로웠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정훈 전 단장은 오늘(9일)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 직후 기자회견에서 “오늘의 정의로운 재판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성원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혜롭고 용기 있는 판단을 내려준 군판사들에게 경의를 보낸다”며 “1년 반의 세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있었는데, 그걸 버티고 견디고 이겨낼 수 있던 것은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령은 “너의 죽음에 억울함이 없게 하겠다는 (채 상병에 대한) 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선 앞으로도 가야 할 길이 멀기도 하고 험하기도 할 것”이라며 “하지만 저는 결코 흔들리거나 좌절하거나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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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훈 대령 “정의로운 재판 결과, 채 상병 약속 지키기 위해 갈 길 멀어”
    • 입력 2025-01-09 20:31:34
    • 수정2025-01-09 20:44:10
    정치
항명과 상관명예훼손 혐의 1심 선고에서 무죄를 받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재판 결과가 정의로웠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정훈 전 단장은 오늘(9일)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 직후 기자회견에서 “오늘의 정의로운 재판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성원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혜롭고 용기 있는 판단을 내려준 군판사들에게 경의를 보낸다”며 “1년 반의 세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있었는데, 그걸 버티고 견디고 이겨낼 수 있던 것은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령은 “너의 죽음에 억울함이 없게 하겠다는 (채 상병에 대한) 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선 앞으로도 가야 할 길이 멀기도 하고 험하기도 할 것”이라며 “하지만 저는 결코 흔들리거나 좌절하거나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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