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영 김, 미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위원장에 선임

입력 2025.01.10 (05:37) 수정 2025.01.1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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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으로 3선인 영 김 의원(공화당·캘리포니아)이 미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소위 위원장으로 선임됐습니다.

브라이언 매스트 하원 외교위원장(공화·플로리다)은 현지시간 9일 "김 의원은 중국 공산당의 뒷마당에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쉼 없이 알리기 위해 일하는 투사"라고 말했습니다.

영 김 의원은 "동아태 지역은 미국의 가장 큰 지정학적 경쟁지역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강력한 동맹·파트너가 있는 곳"이라면서 "미국의 미래 국가안보는 이 지역에서의 미국 외교 정책 결정에 달렸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이 이 지역에서 인권을 증진하고 자유를 사랑하는 국가들을 지지하고 동맹국과의 자유 무역을 강화하는 한편 적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아태 소위는 동아태국을 비롯한 국무부의 동아태 지역 관련 업무 등을 관할합니다. 영 김 의원은 직전 118대 의회에서는 외교위의 인도·태평양 소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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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계 영 김, 미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위원장에 선임
    • 입력 2025-01-10 05:37:22
    • 수정2025-01-10 05:40:15
    국제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으로 3선인 영 김 의원(공화당·캘리포니아)이 미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소위 위원장으로 선임됐습니다.

브라이언 매스트 하원 외교위원장(공화·플로리다)은 현지시간 9일 "김 의원은 중국 공산당의 뒷마당에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쉼 없이 알리기 위해 일하는 투사"라고 말했습니다.

영 김 의원은 "동아태 지역은 미국의 가장 큰 지정학적 경쟁지역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강력한 동맹·파트너가 있는 곳"이라면서 "미국의 미래 국가안보는 이 지역에서의 미국 외교 정책 결정에 달렸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이 이 지역에서 인권을 증진하고 자유를 사랑하는 국가들을 지지하고 동맹국과의 자유 무역을 강화하는 한편 적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아태 소위는 동아태국을 비롯한 국무부의 동아태 지역 관련 업무 등을 관할합니다. 영 김 의원은 직전 118대 의회에서는 외교위의 인도·태평양 소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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