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 “시진핑, 트럼프 취임식에 고위급 특사 파견”

입력 2025.01.10 (08:42) 수정 2025.01.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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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고위급 특사를 파견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 대신 최고 관리가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중국이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에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의 특사는 트럼프 인수팀과도 회동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습니다.

시 주석의 고위급 특사 파견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양국 간 마찰을 줄이기 위한 전례 없는 조치라고도 짚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트럼프 당선인 측은 오는 20일 열리는 취임식에 시 주석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몇몇 소식통은 시 주석이 자신을 대리해 종종 공식 의례에 참석하는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을 파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 외교 수장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겸 외교부장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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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0 08:42:16
    • 수정2025-01-10 08:53:53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고위급 특사를 파견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 대신 최고 관리가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중국이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에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의 특사는 트럼프 인수팀과도 회동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습니다.

시 주석의 고위급 특사 파견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양국 간 마찰을 줄이기 위한 전례 없는 조치라고도 짚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트럼프 당선인 측은 오는 20일 열리는 취임식에 시 주석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몇몇 소식통은 시 주석이 자신을 대리해 종종 공식 의례에 참석하는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을 파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 외교 수장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겸 외교부장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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