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략기획특위 첫 회의…“내부 고름 아프지만 짜낼 것”

입력 2025.01.10 (11:31) 수정 2025.01.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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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략기획특별위원회는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내부의 고름을 짜내고 새살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조정훈 전략기획특별위원장은 오늘(10일) 오전 전략기획특위 첫 회의에서 당 전략의 목표는 "개혁·확장·통합"이라며 "내부의 고름을 아프지만 짜내야 한다"며 "그곳에 새살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정훈 위원장은 "우리를 지지하는 일부 세대와 일부 계층을 뛰어넘는 포용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대립과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 모두를 하나로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무엇이 국민의힘의 비전인지', '어떻게 다시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을지', '왜 국민의힘이 다시 대한민국을 계속 이끌어야만 하는지'에 솔직하게 답하지 않으면 우리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특위가 끝나고 기자들을 만나 국믹의힘 지지율이 탄핵 정국 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특히 일부 여론조사에서 당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는건 반사이익적 성격이 강한 것"이라며 "(당이 지지율에) 만족할 상황이 아니고, 우리 스스로도 개선하고 개혁할 것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략기획특위엔 박준태·조지연·최수진 의원, 김일호 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 윤용근 경기 성남중원 당협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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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0 11:31:26
    • 수정2025-01-10 13: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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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략기획특별위원회는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내부의 고름을 짜내고 새살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조정훈 전략기획특별위원장은 오늘(10일) 오전 전략기획특위 첫 회의에서 당 전략의 목표는 "개혁·확장·통합"이라며 "내부의 고름을 아프지만 짜내야 한다"며 "그곳에 새살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정훈 위원장은 "우리를 지지하는 일부 세대와 일부 계층을 뛰어넘는 포용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대립과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 모두를 하나로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무엇이 국민의힘의 비전인지', '어떻게 다시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을지', '왜 국민의힘이 다시 대한민국을 계속 이끌어야만 하는지'에 솔직하게 답하지 않으면 우리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특위가 끝나고 기자들을 만나 국믹의힘 지지율이 탄핵 정국 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특히 일부 여론조사에서 당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는건 반사이익적 성격이 강한 것"이라며 "(당이 지지율에) 만족할 상황이 아니고, 우리 스스로도 개선하고 개혁할 것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략기획특위엔 박준태·조지연·최수진 의원, 김일호 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 윤용근 경기 성남중원 당협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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