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인, “푸틴 대통령과 회담 준비 중”…우크라이나전쟁 종전 논의 속도낼 듯
입력 2025.01.10 (12:29)
수정 2025.01.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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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열기 위해 실무진선에서 조율하고 있다고 현지 시각 9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기에 종식하겠다고 공언해 온 트럼프 당선인이 이른바 ‘톱-다운’ 식 정상 외교를 통해 종전 협상을 추진하려고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과의 회의를 열기 전 모두 발언에서 “푸틴 대통령이 만나기를 바라고 있고, 우리는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회담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유세 때 “취임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라고 공언하고 당선된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기에 종식할 것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종기 종식의 이유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미국이 불필요한 자금을 낭비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3자 회동 형식으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 대통령과도 직접 대화할 의지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해 협상 의사를 드러내 왔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16일 기자회견 때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 군인들이 “천문학적으로” 희생되고 있다면서 푸틴 대통령과도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흘 후인 12월 19일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언제든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당선인은 최대한 빨리 푸틴 대통령과 만나 종전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적극적인 중재 의지를 보이면서도 구체적인 종전 구상을 직접 공개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일부 측근들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보류하고 현재
양측이 점유하고 있는 영토에서 전선을 동결시키자”라는 휴전 방안이 거론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종전 후 유럽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며 휴전을 감시하길 바란다고 언급한 내용이 미국 언론 보도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구상과 발언을 바탕으로 예측한다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종전 협상에서 핵심 쟁점은 현재 점령하고 있는 상대국 영토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의 20% 정도를 점령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일부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국경선 획정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여부를 포함해 향후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을 수 있는 안보와 평화 보장 방안과 합의안 이행할 방법 등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종전 후 유럽의 평화유지군을 자국에 배치하는 방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이는 반드시 ‘나토로 가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조치이어야 한다고 강조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필요성을 여전히 앞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구상을 반영한 현실적인 종전 시점을 향후 6개월로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반년 안에 전쟁을 해결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나는 6개월이라는 시간이 있기를 바라지만 6개월이 지나기 훨씬 전에 해결되면 좋겠다고도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취임 직후 전쟁을 끝내겠다는 발언에서 한 발짝 물러난 것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 대목으로 읽히기도 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로 지명된 키스 켈로그는 최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시점을 앞으로 100일 안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기에 종식하겠다고 공언해 온 트럼프 당선인이 이른바 ‘톱-다운’ 식 정상 외교를 통해 종전 협상을 추진하려고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과의 회의를 열기 전 모두 발언에서 “푸틴 대통령이 만나기를 바라고 있고, 우리는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회담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유세 때 “취임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라고 공언하고 당선된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기에 종식할 것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종기 종식의 이유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미국이 불필요한 자금을 낭비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3자 회동 형식으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 대통령과도 직접 대화할 의지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해 협상 의사를 드러내 왔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16일 기자회견 때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 군인들이 “천문학적으로” 희생되고 있다면서 푸틴 대통령과도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흘 후인 12월 19일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언제든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당선인은 최대한 빨리 푸틴 대통령과 만나 종전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적극적인 중재 의지를 보이면서도 구체적인 종전 구상을 직접 공개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일부 측근들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보류하고 현재
양측이 점유하고 있는 영토에서 전선을 동결시키자”라는 휴전 방안이 거론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종전 후 유럽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며 휴전을 감시하길 바란다고 언급한 내용이 미국 언론 보도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구상과 발언을 바탕으로 예측한다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종전 협상에서 핵심 쟁점은 현재 점령하고 있는 상대국 영토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의 20% 정도를 점령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일부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국경선 획정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여부를 포함해 향후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을 수 있는 안보와 평화 보장 방안과 합의안 이행할 방법 등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종전 후 유럽의 평화유지군을 자국에 배치하는 방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이는 반드시 ‘나토로 가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조치이어야 한다고 강조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필요성을 여전히 앞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구상을 반영한 현실적인 종전 시점을 향후 6개월로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반년 안에 전쟁을 해결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나는 6개월이라는 시간이 있기를 바라지만 6개월이 지나기 훨씬 전에 해결되면 좋겠다고도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취임 직후 전쟁을 끝내겠다는 발언에서 한 발짝 물러난 것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 대목으로 읽히기도 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로 지명된 키스 켈로그는 최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시점을 앞으로 100일 안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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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0 12:36: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열기 위해 실무진선에서 조율하고 있다고 현지 시각 9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기에 종식하겠다고 공언해 온 트럼프 당선인이 이른바 ‘톱-다운’ 식 정상 외교를 통해 종전 협상을 추진하려고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과의 회의를 열기 전 모두 발언에서 “푸틴 대통령이 만나기를 바라고 있고, 우리는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회담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유세 때 “취임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라고 공언하고 당선된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기에 종식할 것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종기 종식의 이유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미국이 불필요한 자금을 낭비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3자 회동 형식으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 대통령과도 직접 대화할 의지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해 협상 의사를 드러내 왔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16일 기자회견 때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 군인들이 “천문학적으로” 희생되고 있다면서 푸틴 대통령과도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흘 후인 12월 19일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언제든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당선인은 최대한 빨리 푸틴 대통령과 만나 종전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적극적인 중재 의지를 보이면서도 구체적인 종전 구상을 직접 공개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일부 측근들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보류하고 현재
양측이 점유하고 있는 영토에서 전선을 동결시키자”라는 휴전 방안이 거론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종전 후 유럽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며 휴전을 감시하길 바란다고 언급한 내용이 미국 언론 보도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구상과 발언을 바탕으로 예측한다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종전 협상에서 핵심 쟁점은 현재 점령하고 있는 상대국 영토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의 20% 정도를 점령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일부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국경선 획정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여부를 포함해 향후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을 수 있는 안보와 평화 보장 방안과 합의안 이행할 방법 등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종전 후 유럽의 평화유지군을 자국에 배치하는 방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이는 반드시 ‘나토로 가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조치이어야 한다고 강조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필요성을 여전히 앞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구상을 반영한 현실적인 종전 시점을 향후 6개월로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반년 안에 전쟁을 해결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나는 6개월이라는 시간이 있기를 바라지만 6개월이 지나기 훨씬 전에 해결되면 좋겠다고도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취임 직후 전쟁을 끝내겠다는 발언에서 한 발짝 물러난 것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 대목으로 읽히기도 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로 지명된 키스 켈로그는 최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시점을 앞으로 100일 안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기에 종식하겠다고 공언해 온 트럼프 당선인이 이른바 ‘톱-다운’ 식 정상 외교를 통해 종전 협상을 추진하려고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과의 회의를 열기 전 모두 발언에서 “푸틴 대통령이 만나기를 바라고 있고, 우리는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회담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유세 때 “취임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라고 공언하고 당선된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기에 종식할 것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종기 종식의 이유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미국이 불필요한 자금을 낭비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3자 회동 형식으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 대통령과도 직접 대화할 의지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해 협상 의사를 드러내 왔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16일 기자회견 때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 군인들이 “천문학적으로” 희생되고 있다면서 푸틴 대통령과도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흘 후인 12월 19일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언제든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당선인은 최대한 빨리 푸틴 대통령과 만나 종전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적극적인 중재 의지를 보이면서도 구체적인 종전 구상을 직접 공개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일부 측근들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보류하고 현재
양측이 점유하고 있는 영토에서 전선을 동결시키자”라는 휴전 방안이 거론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종전 후 유럽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며 휴전을 감시하길 바란다고 언급한 내용이 미국 언론 보도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구상과 발언을 바탕으로 예측한다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종전 협상에서 핵심 쟁점은 현재 점령하고 있는 상대국 영토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의 20% 정도를 점령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일부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국경선 획정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여부를 포함해 향후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을 수 있는 안보와 평화 보장 방안과 합의안 이행할 방법 등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종전 후 유럽의 평화유지군을 자국에 배치하는 방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이는 반드시 ‘나토로 가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조치이어야 한다고 강조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필요성을 여전히 앞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구상을 반영한 현실적인 종전 시점을 향후 6개월로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반년 안에 전쟁을 해결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나는 6개월이라는 시간이 있기를 바라지만 6개월이 지나기 훨씬 전에 해결되면 좋겠다고도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취임 직후 전쟁을 끝내겠다는 발언에서 한 발짝 물러난 것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 대목으로 읽히기도 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로 지명된 키스 켈로그는 최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시점을 앞으로 100일 안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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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득 기자 sed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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