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여가비 부담’ 줄이고, ‘K-콘텐츠’ 집중 투자
입력 2025.01.10 (16:00)
수정 2025.01.10 (16: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문화·여가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확대합니다.
K-콘텐츠산업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피부로 느끼는 '문화×민생'
문체부는 먼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수영장과 체력 단련장도 포함하고, 운동하는 국민에 대한 인센티브(연 최대 5만 원) 대상을 8만 명까지 확대합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도 연간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늘리고, 사용처도 확대합니다.
또, 탄핵 정국 이후 피해를 본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는 500억 원 규모의 특별 융자와 7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 등 금융 지원을 실시합니다.
국내 관광 경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비수도권 숙박 할인권 100만 장을 배포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15만 명을 대상으로 휴가 지원 정책도 추진합니다.
■ 지역 간 '문화 균형발전'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강한 문화간 지역 격차를 낮추는 정책도 추진합니다.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통 연희, 연극 등 4개 분야의 국립청년예술단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립충주박물관, 파주 박물관클러스터 등 국립박물관 시설을 건립하고, 국립민속박물관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등 권역별 문화시설 거점을 확대합니다.
문화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기술 발전에 대응해 창작자를 보호하는 방안도 마련됩니다.
■ K-콘텐츠 집중 육성…4대 강국 도약
문체부는 콘텐츠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올해 K-콘텐츠 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문체부는 올해 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리그펀드'를 신설해 우리 콘텐츠에 대한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5천억 원 규모의 케이-콘텐츠·미디어 펀드도 운용합니다.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친 문화산업보증(2,200억 원) 정책을 확대하고, 게임, 음악, 출판 등 콘텐츠산업 제작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마련합니다.
특히, 게임, 영상, 웹툰을 전략 육성 콘텐츠로 정하고, 예산지원과 관련법 제정, 슈퍼지식재산(IP) 발굴을 위한 제작 지원,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광복 80주년, 대규모 문화예술행사
이 밖에도 문체부는 올해 광복 80년과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과정에서 대두되고 있는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작권법' 개정과 '퍼블리시티권법' 제정도 추진합니다.
K-콘텐츠산업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피부로 느끼는 '문화×민생'
문체부는 먼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수영장과 체력 단련장도 포함하고, 운동하는 국민에 대한 인센티브(연 최대 5만 원) 대상을 8만 명까지 확대합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도 연간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늘리고, 사용처도 확대합니다.
또, 탄핵 정국 이후 피해를 본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는 500억 원 규모의 특별 융자와 7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 등 금융 지원을 실시합니다.
국내 관광 경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비수도권 숙박 할인권 100만 장을 배포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15만 명을 대상으로 휴가 지원 정책도 추진합니다.
■ 지역 간 '문화 균형발전'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강한 문화간 지역 격차를 낮추는 정책도 추진합니다.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통 연희, 연극 등 4개 분야의 국립청년예술단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립충주박물관, 파주 박물관클러스터 등 국립박물관 시설을 건립하고, 국립민속박물관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등 권역별 문화시설 거점을 확대합니다.
문화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기술 발전에 대응해 창작자를 보호하는 방안도 마련됩니다.
■ K-콘텐츠 집중 육성…4대 강국 도약
문체부는 콘텐츠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올해 K-콘텐츠 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문체부는 올해 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리그펀드'를 신설해 우리 콘텐츠에 대한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5천억 원 규모의 케이-콘텐츠·미디어 펀드도 운용합니다.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친 문화산업보증(2,200억 원) 정책을 확대하고, 게임, 음악, 출판 등 콘텐츠산업 제작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마련합니다.
특히, 게임, 영상, 웹툰을 전략 육성 콘텐츠로 정하고, 예산지원과 관련법 제정, 슈퍼지식재산(IP) 발굴을 위한 제작 지원,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광복 80주년, 대규모 문화예술행사
이 밖에도 문체부는 올해 광복 80년과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과정에서 대두되고 있는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작권법' 개정과 '퍼블리시티권법' 제정도 추진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여가비 부담’ 줄이고, ‘K-콘텐츠’ 집중 투자
-
- 입력 2025-01-10 16:00:29
- 수정2025-01-10 16:03:36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문화·여가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확대합니다.
K-콘텐츠산업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피부로 느끼는 '문화×민생'
문체부는 먼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수영장과 체력 단련장도 포함하고, 운동하는 국민에 대한 인센티브(연 최대 5만 원) 대상을 8만 명까지 확대합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도 연간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늘리고, 사용처도 확대합니다.
또, 탄핵 정국 이후 피해를 본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는 500억 원 규모의 특별 융자와 7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 등 금융 지원을 실시합니다.
국내 관광 경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비수도권 숙박 할인권 100만 장을 배포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15만 명을 대상으로 휴가 지원 정책도 추진합니다.
■ 지역 간 '문화 균형발전'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강한 문화간 지역 격차를 낮추는 정책도 추진합니다.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통 연희, 연극 등 4개 분야의 국립청년예술단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립충주박물관, 파주 박물관클러스터 등 국립박물관 시설을 건립하고, 국립민속박물관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등 권역별 문화시설 거점을 확대합니다.
문화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기술 발전에 대응해 창작자를 보호하는 방안도 마련됩니다.
■ K-콘텐츠 집중 육성…4대 강국 도약
문체부는 콘텐츠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올해 K-콘텐츠 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문체부는 올해 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리그펀드'를 신설해 우리 콘텐츠에 대한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5천억 원 규모의 케이-콘텐츠·미디어 펀드도 운용합니다.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친 문화산업보증(2,200억 원) 정책을 확대하고, 게임, 음악, 출판 등 콘텐츠산업 제작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마련합니다.
특히, 게임, 영상, 웹툰을 전략 육성 콘텐츠로 정하고, 예산지원과 관련법 제정, 슈퍼지식재산(IP) 발굴을 위한 제작 지원,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광복 80주년, 대규모 문화예술행사
이 밖에도 문체부는 올해 광복 80년과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과정에서 대두되고 있는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작권법' 개정과 '퍼블리시티권법' 제정도 추진합니다.
K-콘텐츠산업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피부로 느끼는 '문화×민생'
문체부는 먼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수영장과 체력 단련장도 포함하고, 운동하는 국민에 대한 인센티브(연 최대 5만 원) 대상을 8만 명까지 확대합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도 연간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늘리고, 사용처도 확대합니다.
또, 탄핵 정국 이후 피해를 본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는 500억 원 규모의 특별 융자와 7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 등 금융 지원을 실시합니다.
국내 관광 경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비수도권 숙박 할인권 100만 장을 배포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15만 명을 대상으로 휴가 지원 정책도 추진합니다.
■ 지역 간 '문화 균형발전'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강한 문화간 지역 격차를 낮추는 정책도 추진합니다.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통 연희, 연극 등 4개 분야의 국립청년예술단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립충주박물관, 파주 박물관클러스터 등 국립박물관 시설을 건립하고, 국립민속박물관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등 권역별 문화시설 거점을 확대합니다.
문화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기술 발전에 대응해 창작자를 보호하는 방안도 마련됩니다.
■ K-콘텐츠 집중 육성…4대 강국 도약
문체부는 콘텐츠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올해 K-콘텐츠 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문체부는 올해 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리그펀드'를 신설해 우리 콘텐츠에 대한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5천억 원 규모의 케이-콘텐츠·미디어 펀드도 운용합니다.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친 문화산업보증(2,200억 원) 정책을 확대하고, 게임, 음악, 출판 등 콘텐츠산업 제작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마련합니다.
특히, 게임, 영상, 웹툰을 전략 육성 콘텐츠로 정하고, 예산지원과 관련법 제정, 슈퍼지식재산(IP) 발굴을 위한 제작 지원,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광복 80주년, 대규모 문화예술행사
이 밖에도 문체부는 올해 광복 80년과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과정에서 대두되고 있는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작권법' 개정과 '퍼블리시티권법' 제정도 추진합니다.
-
-
김혜주 기자 khj@kbs.co.kr
김혜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