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엔진 부품 등 러시아 수출 금지”…추가 제재 결정
입력 2025.01.10 (16:34)
수정 2025.01.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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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수출 금지 등의 추가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오늘(10일) 일본 정부가 각의(국무회의)에서 오는 23일부터 특수차량 엔진 부품과 음향 기기 등 335개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금수 대상에는 화학무기 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캡사이신 등의 화학 물질도 포함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러시아 개인 11명, 단체 29곳, 은행 3곳을 자산 동결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 회피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태국, 튀르키예 등 6개국 단체 31곳에 대한 수출 금지도 내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달 온라인으로 진행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일본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G7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오늘(10일) 일본 정부가 각의(국무회의)에서 오는 23일부터 특수차량 엔진 부품과 음향 기기 등 335개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금수 대상에는 화학무기 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캡사이신 등의 화학 물질도 포함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러시아 개인 11명, 단체 29곳, 은행 3곳을 자산 동결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 회피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태국, 튀르키예 등 6개국 단체 31곳에 대한 수출 금지도 내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달 온라인으로 진행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일본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G7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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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엔진 부품 등 러시아 수출 금지”…추가 제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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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0 16:34:13
- 수정2025-01-10 16:37:27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수출 금지 등의 추가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오늘(10일) 일본 정부가 각의(국무회의)에서 오는 23일부터 특수차량 엔진 부품과 음향 기기 등 335개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금수 대상에는 화학무기 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캡사이신 등의 화학 물질도 포함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러시아 개인 11명, 단체 29곳, 은행 3곳을 자산 동결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 회피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태국, 튀르키예 등 6개국 단체 31곳에 대한 수출 금지도 내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달 온라인으로 진행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일본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G7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오늘(10일) 일본 정부가 각의(국무회의)에서 오는 23일부터 특수차량 엔진 부품과 음향 기기 등 335개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금수 대상에는 화학무기 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캡사이신 등의 화학 물질도 포함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러시아 개인 11명, 단체 29곳, 은행 3곳을 자산 동결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 회피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태국, 튀르키예 등 6개국 단체 31곳에 대한 수출 금지도 내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달 온라인으로 진행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일본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G7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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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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