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심문…14일 선거 전 결론 나올 듯

입력 2025.01.10 (17:06) 수정 2025.01.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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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후보가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이 진행됐습니다.

강 후보 측은 “축구와 태권도 선거인단 개인 정보의 무단 사용 의혹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위법한 선거가 피선거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커 선거가 중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내일(11일)까지 대한체육회에 개인 정보 무단 사용 의혹과 선거운영위원회 비공개 운영 등에 대한 소명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강 후보는 지난 8일 선거인단 구성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며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법원이 이례적으로 심문 기일을 당기며, 14일 선거 전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만약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오는 체육회장 선거 연기는 물론 현재 판도에도 큰 변화가 생길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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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심문…14일 선거 전 결론 나올 듯
    • 입력 2025-01-10 17:06:26
    • 수정2025-01-10 17:11:37
    종합
강신욱 후보가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이 진행됐습니다.

강 후보 측은 “축구와 태권도 선거인단 개인 정보의 무단 사용 의혹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위법한 선거가 피선거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커 선거가 중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내일(11일)까지 대한체육회에 개인 정보 무단 사용 의혹과 선거운영위원회 비공개 운영 등에 대한 소명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강 후보는 지난 8일 선거인단 구성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며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법원이 이례적으로 심문 기일을 당기며, 14일 선거 전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만약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오는 체육회장 선거 연기는 물론 현재 판도에도 큰 변화가 생길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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