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본부 신축 공사현장서 낙하물에 맞은 60대 결국 숨져
입력 2025.01.10 (17:50)
수정 2025.01.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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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농협 경기지역본부 사옥 신축 공사 현장에서 낙하물 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60대 근로자가 결국 숨졌습니다.
오늘(10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쯤 수원시 팔달구 농협 경기지역본부 사옥 신축 공사 현장에서 떨어진 건설 폐기물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었던 60대 A 씨가 치료받던 중 어제 오후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 3층에서는 콘크리트 자재 등 공사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200㎏ 들이 자루에 담아 크레인으로 옮기고 있었는데, 자루가 비계에 걸려 찢어지면서 폐기물 일부가 같은 층 바닥으로 쏟아져 A 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 씨는 안전모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현장에 안전 수칙 미준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역시 시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수원남부경찰청 제공]
오늘(10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쯤 수원시 팔달구 농협 경기지역본부 사옥 신축 공사 현장에서 떨어진 건설 폐기물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었던 60대 A 씨가 치료받던 중 어제 오후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 3층에서는 콘크리트 자재 등 공사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200㎏ 들이 자루에 담아 크레인으로 옮기고 있었는데, 자루가 비계에 걸려 찢어지면서 폐기물 일부가 같은 층 바닥으로 쏟아져 A 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 씨는 안전모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현장에 안전 수칙 미준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역시 시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수원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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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경기본부 신축 공사현장서 낙하물에 맞은 60대 결국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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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0 17:50:16
- 수정2025-01-10 17:51:24
경기 수원시 농협 경기지역본부 사옥 신축 공사 현장에서 낙하물 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60대 근로자가 결국 숨졌습니다.
오늘(10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쯤 수원시 팔달구 농협 경기지역본부 사옥 신축 공사 현장에서 떨어진 건설 폐기물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었던 60대 A 씨가 치료받던 중 어제 오후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 3층에서는 콘크리트 자재 등 공사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200㎏ 들이 자루에 담아 크레인으로 옮기고 있었는데, 자루가 비계에 걸려 찢어지면서 폐기물 일부가 같은 층 바닥으로 쏟아져 A 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 씨는 안전모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현장에 안전 수칙 미준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역시 시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수원남부경찰청 제공]
오늘(10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쯤 수원시 팔달구 농협 경기지역본부 사옥 신축 공사 현장에서 떨어진 건설 폐기물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었던 60대 A 씨가 치료받던 중 어제 오후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 3층에서는 콘크리트 자재 등 공사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200㎏ 들이 자루에 담아 크레인으로 옮기고 있었는데, 자루가 비계에 걸려 찢어지면서 폐기물 일부가 같은 층 바닥으로 쏟아져 A 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 씨는 안전모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현장에 안전 수칙 미준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역시 시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수원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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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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