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도’ 최강 한파…수도 계량기 수십 대 동파

입력 2025.01.10 (18:27) 수정 2025.01.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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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면서 동파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북 대부분 지역의 오늘(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를 밑돌았습니다.

진안이 영하 19.6도로 가장 낮고, 장수 영하 18.7도, 무주 영하 16.9도, 익산 영하 15.3도, 전주 영하 11.8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무주와 진안, 장수, 익산, 완주, 임실, 남원, 순창 8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늘 하루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 53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도 전북 동부와 완주, 익산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안팎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고 내다봤습니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 계량기 등의 동파에 대비해야 합니다.

난방 기구 사용이 늘면서 화재 위험도 커지는 만큼 난로 주변에 탈 것을 두지 않고, 전기장판을 겹쳐서 사용하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추위의 기세는 모레 꺾이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을 되찾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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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20도’ 최강 한파…수도 계량기 수십 대 동파
    • 입력 2025-01-10 18:27:00
    • 수정2025-01-10 18:27:42
    전주
전북 지역에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면서 동파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북 대부분 지역의 오늘(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를 밑돌았습니다.

진안이 영하 19.6도로 가장 낮고, 장수 영하 18.7도, 무주 영하 16.9도, 익산 영하 15.3도, 전주 영하 11.8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무주와 진안, 장수, 익산, 완주, 임실, 남원, 순창 8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늘 하루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 53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도 전북 동부와 완주, 익산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안팎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고 내다봤습니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 계량기 등의 동파에 대비해야 합니다.

난방 기구 사용이 늘면서 화재 위험도 커지는 만큼 난로 주변에 탈 것을 두지 않고, 전기장판을 겹쳐서 사용하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추위의 기세는 모레 꺾이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을 되찾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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