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 여파로 지난해 일본 대학들이 모집 정원보다 1만 명 넘게 입학자를 채우지 못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문부과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전국 대학 모집 정원은 62만5천188명이었으나, 실제 입학자 수는 61만3천453명이었습니다.
관련 기록이 있는 2010년 이후 대학 입학자 수가 정원을 밑돈 것은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사립대는 입학자 수가 정원보다 1만6천473명 적었으나, 국공립대는 입학자 수가 정원보다 4천738명 많았습니다.
요미우리는 일본 대학이 입학을 포기하는 수험생을 고려해 정원보다 다소 많은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저출생에 따른 18세 인구 감소가 요인"이라며 일반적으로 대학 시험에 응시하는 연령인 18세 인구가 1992년 약 205만 명에서 올해 1월에는 109만 명으로 급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2050년에는 대학 입학자 수가 현재보다 30%가량 적은 43만 명으로 예측되지만, 전문대의 4년제 대학 전환과 학부 신설 등으로 정원은 오히려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교육계 관계자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모두 입학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특색 있는 교육을 하지 못하는 대학은 퇴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부과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전국 대학 모집 정원은 62만5천188명이었으나, 실제 입학자 수는 61만3천453명이었습니다.
관련 기록이 있는 2010년 이후 대학 입학자 수가 정원을 밑돈 것은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사립대는 입학자 수가 정원보다 1만6천473명 적었으나, 국공립대는 입학자 수가 정원보다 4천738명 많았습니다.
요미우리는 일본 대학이 입학을 포기하는 수험생을 고려해 정원보다 다소 많은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저출생에 따른 18세 인구 감소가 요인"이라며 일반적으로 대학 시험에 응시하는 연령인 18세 인구가 1992년 약 205만 명에서 올해 1월에는 109만 명으로 급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2050년에는 대학 입학자 수가 현재보다 30%가량 적은 43만 명으로 예측되지만, 전문대의 4년제 대학 전환과 학부 신설 등으로 정원은 오히려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교육계 관계자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모두 입학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특색 있는 교육을 하지 못하는 대학은 퇴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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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학 입학자 수, 정원보다 1만 명 밑돌아…인구 감소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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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0 18:54:38
인구 감소 여파로 지난해 일본 대학들이 모집 정원보다 1만 명 넘게 입학자를 채우지 못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문부과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전국 대학 모집 정원은 62만5천188명이었으나, 실제 입학자 수는 61만3천453명이었습니다.
관련 기록이 있는 2010년 이후 대학 입학자 수가 정원을 밑돈 것은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사립대는 입학자 수가 정원보다 1만6천473명 적었으나, 국공립대는 입학자 수가 정원보다 4천738명 많았습니다.
요미우리는 일본 대학이 입학을 포기하는 수험생을 고려해 정원보다 다소 많은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저출생에 따른 18세 인구 감소가 요인"이라며 일반적으로 대학 시험에 응시하는 연령인 18세 인구가 1992년 약 205만 명에서 올해 1월에는 109만 명으로 급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2050년에는 대학 입학자 수가 현재보다 30%가량 적은 43만 명으로 예측되지만, 전문대의 4년제 대학 전환과 학부 신설 등으로 정원은 오히려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교육계 관계자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모두 입학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특색 있는 교육을 하지 못하는 대학은 퇴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부과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전국 대학 모집 정원은 62만5천188명이었으나, 실제 입학자 수는 61만3천453명이었습니다.
관련 기록이 있는 2010년 이후 대학 입학자 수가 정원을 밑돈 것은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사립대는 입학자 수가 정원보다 1만6천473명 적었으나, 국공립대는 입학자 수가 정원보다 4천738명 많았습니다.
요미우리는 일본 대학이 입학을 포기하는 수험생을 고려해 정원보다 다소 많은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저출생에 따른 18세 인구 감소가 요인"이라며 일반적으로 대학 시험에 응시하는 연령인 18세 인구가 1992년 약 205만 명에서 올해 1월에는 109만 명으로 급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2050년에는 대학 입학자 수가 현재보다 30%가량 적은 43만 명으로 예측되지만, 전문대의 4년제 대학 전환과 학부 신설 등으로 정원은 오히려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교육계 관계자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모두 입학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특색 있는 교육을 하지 못하는 대학은 퇴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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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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