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린이 환자를 위한 대학병원의 변신

입력 2025.01.10 (19:29) 수정 2025.01.10 (19: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도쿄의 한 대학병원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차분한 분위기였던 소아과 로비에 게임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진료 대기 공간에는 인형이 놓였습니다.

이렇게 바꾸자는 아이디어는 이 병원 소아과 오이시 교수가 냈습니다.

20년 간 뉴욕의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유명 운동선수의 기부로 조성된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게임을 즐기고 보호자가 편하게 머무는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오이시 기미히코/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 부속병원 소아과 교수 : "어린이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 뭔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게임 업체와 협력해, 어린이들이 게임 속 주인공이 돼 캐릭터와 함께 병을 이겨낸다는 이야기를 공간에 담았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게임 아이템을 모으며 나아가면 진료실에 도착합니다.

[혈액 질환으로 통원 : "즐거운 분위기라 조금 기운이 나는 것 같아요."]

오이시 교수는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더 밝은 마음으로 병원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어린이 환자를 위한 대학병원의 변신
    • 입력 2025-01-10 19:29:31
    • 수정2025-01-10 19:35:30
    뉴스 7
[앵커]

도쿄의 한 대학병원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차분한 분위기였던 소아과 로비에 게임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진료 대기 공간에는 인형이 놓였습니다.

이렇게 바꾸자는 아이디어는 이 병원 소아과 오이시 교수가 냈습니다.

20년 간 뉴욕의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유명 운동선수의 기부로 조성된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게임을 즐기고 보호자가 편하게 머무는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오이시 기미히코/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 부속병원 소아과 교수 : "어린이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 뭔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게임 업체와 협력해, 어린이들이 게임 속 주인공이 돼 캐릭터와 함께 병을 이겨낸다는 이야기를 공간에 담았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게임 아이템을 모으며 나아가면 진료실에 도착합니다.

[혈액 질환으로 통원 : "즐거운 분위기라 조금 기운이 나는 것 같아요."]

오이시 교수는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더 밝은 마음으로 병원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