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서 20대 한국인 수업 중 둔기 휘둘러…8명 다쳐

입력 2025.01.10 (19:43) 수정 2025.01.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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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국인 여성이 일본 대학에서 둔기를 휘둘러 8명이 다쳤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한 여성은 오늘(10일) 오후 도쿄도 마치다시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수업 도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여성이 휘두른 둔기에 남성 5명, 여성 3명 등 20대 학생 8명은 머리와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이들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3명은 머리에서 피가 나 학교 내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부상은 모두 경상"이라며 "약 100명이 수업을 듣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학교에서 체포된 여성은 "그룹에서 무시당해 울분이 쌓여 대학에 있던 둔기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도쿄도 하치오지시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라고 경찰에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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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0 19:43:37
    • 수정2025-01-10 19:47:15
    국제
20대 한국인 여성이 일본 대학에서 둔기를 휘둘러 8명이 다쳤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한 여성은 오늘(10일) 오후 도쿄도 마치다시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수업 도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여성이 휘두른 둔기에 남성 5명, 여성 3명 등 20대 학생 8명은 머리와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이들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3명은 머리에서 피가 나 학교 내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부상은 모두 경상"이라며 "약 100명이 수업을 듣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학교에서 체포된 여성은 "그룹에서 무시당해 울분이 쌓여 대학에 있던 둔기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도쿄도 하치오지시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라고 경찰에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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