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통합 민주주의 필요…분열과 양극화 극복 시대 과제”
입력 2025.01.10 (19:52)
수정 2025.01.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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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운영 중인 평산책방을 찾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공공정책대학원) 재학생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앞서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10일)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 전 장관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국 사회 민주주의 정체와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겠냐’는 질문에 “이제는 ‘통합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며 “분열과 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 시대의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고질적 빈부격차는 가장 심각한 국민통합을 깨뜨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양극화 해소는 진정한 민주주의이고 세계 각국이 노력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약자를 위한 정부 정책이 더 많이 필요하다”며 “재임 시절 교육, 최저임금 등 약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좌파 정책’이라고 비난받기도 했다”고 회고했다고 박 전 장관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과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은 “북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 국제질서에 포함돼야 하며 북한의 핵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고 한미 양국이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1기 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3번씩 만났고 핵 문제 해결 전 단계까지 갔지만 실패해 매우 아쉬움이 있다”며 “트럼프 2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핵 문제 해결의 리더십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앞서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10일)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 전 장관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국 사회 민주주의 정체와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겠냐’는 질문에 “이제는 ‘통합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며 “분열과 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 시대의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고질적 빈부격차는 가장 심각한 국민통합을 깨뜨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양극화 해소는 진정한 민주주의이고 세계 각국이 노력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약자를 위한 정부 정책이 더 많이 필요하다”며 “재임 시절 교육, 최저임금 등 약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좌파 정책’이라고 비난받기도 했다”고 회고했다고 박 전 장관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과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은 “북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 국제질서에 포함돼야 하며 북한의 핵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고 한미 양국이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1기 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3번씩 만났고 핵 문제 해결 전 단계까지 갔지만 실패해 매우 아쉬움이 있다”며 “트럼프 2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핵 문제 해결의 리더십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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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통합 민주주의 필요…분열과 양극화 극복 시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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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0 19:52:26
- 수정2025-01-10 20:05:05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운영 중인 평산책방을 찾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공공정책대학원) 재학생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앞서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10일)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 전 장관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국 사회 민주주의 정체와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겠냐’는 질문에 “이제는 ‘통합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며 “분열과 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 시대의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고질적 빈부격차는 가장 심각한 국민통합을 깨뜨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양극화 해소는 진정한 민주주의이고 세계 각국이 노력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약자를 위한 정부 정책이 더 많이 필요하다”며 “재임 시절 교육, 최저임금 등 약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좌파 정책’이라고 비난받기도 했다”고 회고했다고 박 전 장관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과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은 “북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 국제질서에 포함돼야 하며 북한의 핵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고 한미 양국이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1기 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3번씩 만났고 핵 문제 해결 전 단계까지 갔지만 실패해 매우 아쉬움이 있다”며 “트럼프 2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핵 문제 해결의 리더십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앞서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10일)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 전 장관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국 사회 민주주의 정체와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겠냐’는 질문에 “이제는 ‘통합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며 “분열과 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 시대의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고질적 빈부격차는 가장 심각한 국민통합을 깨뜨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양극화 해소는 진정한 민주주의이고 세계 각국이 노력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약자를 위한 정부 정책이 더 많이 필요하다”며 “재임 시절 교육, 최저임금 등 약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좌파 정책’이라고 비난받기도 했다”고 회고했다고 박 전 장관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과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은 “북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 국제질서에 포함돼야 하며 북한의 핵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고 한미 양국이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1기 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3번씩 만났고 핵 문제 해결 전 단계까지 갔지만 실패해 매우 아쉬움이 있다”며 “트럼프 2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핵 문제 해결의 리더십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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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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