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국제유가 영향…주유소 기름값 13주 연속 ‘고공행진’
입력 2025.01.11 (10:25)
수정 2025.01.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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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기조와 국제유가 상승이 겹치면서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3주 연속 올랐습니다. 기름값 상승 요인이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L당 15.7원 상승한 1천686.7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7.6원 상승한 1천747.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5.5원 오른 1천658.6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 1천660.5원이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7.2원 상승한 1천533.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름값 고공행진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 러시아·이란에 대한 서방 제재 심화 등으로 국제유가가 들썩인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환율 상승으로 달러당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국내 판매 가격이 더욱 올랐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7달러 오른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7달러 상승한 92.8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추이를 보면, 앞으로 2주 뒤까지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상승 폭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L당 15.7원 상승한 1천686.7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7.6원 상승한 1천747.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5.5원 오른 1천658.6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 1천660.5원이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7.2원 상승한 1천533.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름값 고공행진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 러시아·이란에 대한 서방 제재 심화 등으로 국제유가가 들썩인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환율 상승으로 달러당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국내 판매 가격이 더욱 올랐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7달러 오른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7달러 상승한 92.8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추이를 보면, 앞으로 2주 뒤까지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상승 폭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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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달러·국제유가 영향…주유소 기름값 13주 연속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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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1 10:25:28
- 수정2025-01-11 10:27:12
고환율 기조와 국제유가 상승이 겹치면서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3주 연속 올랐습니다. 기름값 상승 요인이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L당 15.7원 상승한 1천686.7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7.6원 상승한 1천747.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5.5원 오른 1천658.6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 1천660.5원이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7.2원 상승한 1천533.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름값 고공행진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 러시아·이란에 대한 서방 제재 심화 등으로 국제유가가 들썩인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환율 상승으로 달러당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국내 판매 가격이 더욱 올랐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7달러 오른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7달러 상승한 92.8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추이를 보면, 앞으로 2주 뒤까지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상승 폭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L당 15.7원 상승한 1천686.7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7.6원 상승한 1천747.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5.5원 오른 1천658.6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 1천660.5원이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7.2원 상승한 1천533.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름값 고공행진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 러시아·이란에 대한 서방 제재 심화 등으로 국제유가가 들썩인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환율 상승으로 달러당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국내 판매 가격이 더욱 올랐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7달러 오른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7달러 상승한 92.8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추이를 보면, 앞으로 2주 뒤까지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상승 폭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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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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