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美 고용 ‘깜짝’ 호조에 급등…1,470원 돌파
입력 2025.01.11 (10:52)
수정 2025.01.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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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크게 확대하면서 1,470원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고용이 예상을 대폭 웃돌았다는 소식에, 미 국채금리가 뛰고 글로벌 달러가 급등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오늘 새벽 2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종가 대비 11.50원 상승한 1,47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65.00원보다 7.00원 높아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60원 중후반대에서 횡보하다가, 뉴욕 장 들어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자 단번에 1,470원을 상향 돌파했습니다. 장중 1,470원을 웃돈 것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입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25만 6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예상치(16만 명)를 10만 명 가까이 넘어선 결과입니다. 같은 달 실업률은 4.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고용 발표 직후 4.7920%까지 상승하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0년물 금리는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종가 대비 11.50원 상승한 1,47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65.00원보다 7.00원 높아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60원 중후반대에서 횡보하다가, 뉴욕 장 들어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자 단번에 1,470원을 상향 돌파했습니다. 장중 1,470원을 웃돈 것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입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25만 6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예상치(16만 명)를 10만 명 가까이 넘어선 결과입니다. 같은 달 실업률은 4.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고용 발표 직후 4.7920%까지 상승하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0년물 금리는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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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원, 美 고용 ‘깜짝’ 호조에 급등…1,47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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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1 10:52:50
- 수정2025-01-11 10:53:29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크게 확대하면서 1,470원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고용이 예상을 대폭 웃돌았다는 소식에, 미 국채금리가 뛰고 글로벌 달러가 급등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오늘 새벽 2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종가 대비 11.50원 상승한 1,47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65.00원보다 7.00원 높아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60원 중후반대에서 횡보하다가, 뉴욕 장 들어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자 단번에 1,470원을 상향 돌파했습니다. 장중 1,470원을 웃돈 것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입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25만 6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예상치(16만 명)를 10만 명 가까이 넘어선 결과입니다. 같은 달 실업률은 4.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고용 발표 직후 4.7920%까지 상승하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0년물 금리는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종가 대비 11.50원 상승한 1,47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65.00원보다 7.00원 높아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60원 중후반대에서 횡보하다가, 뉴욕 장 들어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자 단번에 1,470원을 상향 돌파했습니다. 장중 1,470원을 웃돈 것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입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25만 6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예상치(16만 명)를 10만 명 가까이 넘어선 결과입니다. 같은 달 실업률은 4.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고용 발표 직후 4.7920%까지 상승하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0년물 금리는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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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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