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의 결단 통했나?’ KCC, 트레이드 후 승리
입력 2025.01.11 (21:33)
수정 2025.01.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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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KCC 전창진 감독이 자신이 여러 번 비판했던 디온테 버튼을 전격 트레이드로 내보냈는데요.
전창진 감독의 결단이 통한 걸까요? 오늘 소노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창진 감독은 지난 1일 KT전에서 버튼의 태도를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네가(버튼) 공격을 좀 해줘야지."]
[버튼/당시 KCC 소속 : "저한테 공이 안 오잖아요."]
[전창진/KCC 감독 : "네가 안 움직이니까 (공을) 못 잡는 거야."]
경기 후 "내가 외국인 선수를 잘못 뽑았다."는 강경 발언까지 쏟아냈고, 어제 버튼을 정관장으로 보내고 라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KCC 데뷔전에서 라렌은 버튼보다 10cm 넘게 큰 신장으로 강렬한 덩크를 연달아 내리꽂으며 골밑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최고 명장면도 이끌어냈는데, 블록 뒤 뛰어가는 라렌을 향해 에피스톨라가 건넨 패스가 중계진도 착각할 만한 절묘한 득점이 됐습니다.
[중계해설 : "(지금 들어간 거 아니죠?) 네, 너무 높았어요."]
라렌과 더불어 KCC는 이호현이 놀라운 슛 감각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호현이 야투 성공률 75%를 기록하며 22득점을 올렸고, KCC가 소노를 73대 70으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최성모가 1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쳐 KT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프로농구 KCC 전창진 감독이 자신이 여러 번 비판했던 디온테 버튼을 전격 트레이드로 내보냈는데요.
전창진 감독의 결단이 통한 걸까요? 오늘 소노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창진 감독은 지난 1일 KT전에서 버튼의 태도를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네가(버튼) 공격을 좀 해줘야지."]
[버튼/당시 KCC 소속 : "저한테 공이 안 오잖아요."]
[전창진/KCC 감독 : "네가 안 움직이니까 (공을) 못 잡는 거야."]
경기 후 "내가 외국인 선수를 잘못 뽑았다."는 강경 발언까지 쏟아냈고, 어제 버튼을 정관장으로 보내고 라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KCC 데뷔전에서 라렌은 버튼보다 10cm 넘게 큰 신장으로 강렬한 덩크를 연달아 내리꽂으며 골밑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최고 명장면도 이끌어냈는데, 블록 뒤 뛰어가는 라렌을 향해 에피스톨라가 건넨 패스가 중계진도 착각할 만한 절묘한 득점이 됐습니다.
[중계해설 : "(지금 들어간 거 아니죠?) 네, 너무 높았어요."]
라렌과 더불어 KCC는 이호현이 놀라운 슛 감각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호현이 야투 성공률 75%를 기록하며 22득점을 올렸고, KCC가 소노를 73대 70으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최성모가 1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쳐 KT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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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창진 감독의 결단 통했나?’ KCC, 트레이드 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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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1 21:33:52
- 수정2025-01-11 21:39:11
[앵커]
프로농구 KCC 전창진 감독이 자신이 여러 번 비판했던 디온테 버튼을 전격 트레이드로 내보냈는데요.
전창진 감독의 결단이 통한 걸까요? 오늘 소노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창진 감독은 지난 1일 KT전에서 버튼의 태도를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네가(버튼) 공격을 좀 해줘야지."]
[버튼/당시 KCC 소속 : "저한테 공이 안 오잖아요."]
[전창진/KCC 감독 : "네가 안 움직이니까 (공을) 못 잡는 거야."]
경기 후 "내가 외국인 선수를 잘못 뽑았다."는 강경 발언까지 쏟아냈고, 어제 버튼을 정관장으로 보내고 라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KCC 데뷔전에서 라렌은 버튼보다 10cm 넘게 큰 신장으로 강렬한 덩크를 연달아 내리꽂으며 골밑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최고 명장면도 이끌어냈는데, 블록 뒤 뛰어가는 라렌을 향해 에피스톨라가 건넨 패스가 중계진도 착각할 만한 절묘한 득점이 됐습니다.
[중계해설 : "(지금 들어간 거 아니죠?) 네, 너무 높았어요."]
라렌과 더불어 KCC는 이호현이 놀라운 슛 감각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호현이 야투 성공률 75%를 기록하며 22득점을 올렸고, KCC가 소노를 73대 70으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최성모가 1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쳐 KT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프로농구 KCC 전창진 감독이 자신이 여러 번 비판했던 디온테 버튼을 전격 트레이드로 내보냈는데요.
전창진 감독의 결단이 통한 걸까요? 오늘 소노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창진 감독은 지난 1일 KT전에서 버튼의 태도를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네가(버튼) 공격을 좀 해줘야지."]
[버튼/당시 KCC 소속 : "저한테 공이 안 오잖아요."]
[전창진/KCC 감독 : "네가 안 움직이니까 (공을) 못 잡는 거야."]
경기 후 "내가 외국인 선수를 잘못 뽑았다."는 강경 발언까지 쏟아냈고, 어제 버튼을 정관장으로 보내고 라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KCC 데뷔전에서 라렌은 버튼보다 10cm 넘게 큰 신장으로 강렬한 덩크를 연달아 내리꽂으며 골밑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최고 명장면도 이끌어냈는데, 블록 뒤 뛰어가는 라렌을 향해 에피스톨라가 건넨 패스가 중계진도 착각할 만한 절묘한 득점이 됐습니다.
[중계해설 : "(지금 들어간 거 아니죠?) 네, 너무 높았어요."]
라렌과 더불어 KCC는 이호현이 놀라운 슛 감각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호현이 야투 성공률 75%를 기록하며 22득점을 올렸고, KCC가 소노를 73대 70으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최성모가 1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쳐 KT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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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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