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미국 조지아주서 통상외교 나서…“트럼프 2기 대응”

입력 2025.01.12 (13:58) 수정 2025.01.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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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한상공회의소가 대미 최대 투자처로 꼽히는 조지아주에서 통상외교에 나섰습니다.

대한상의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 등은 현지 시각 지난 9일 조지아주를 방문해 맷 리브스 조지아주 하원의원을 만났습니다.

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예상되는 보편적 관세 부과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폐지 가능성으로 한국 기업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목표를 이해하며, 한국 기업들도 현지 생산 확대와 제3국 수입 물품의 미국 수입 전환 등 양국 간 무역 수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국내 상황이 어렵지만 대한민국 경제는 정상 작동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대미 투자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정적 사업 환경 조성에 힘을 써 달라”고 했습니다.

맷 리브스 의원은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정책 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미국 남동부 지역의 물류 허브인 조지아주는 국내 기업 150곳이 진출해 있어 국내 기업의 대미 최대 투자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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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2 13:58:21
    • 수정2025-01-12 14:00:03
    경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한상공회의소가 대미 최대 투자처로 꼽히는 조지아주에서 통상외교에 나섰습니다.

대한상의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 등은 현지 시각 지난 9일 조지아주를 방문해 맷 리브스 조지아주 하원의원을 만났습니다.

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예상되는 보편적 관세 부과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폐지 가능성으로 한국 기업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목표를 이해하며, 한국 기업들도 현지 생산 확대와 제3국 수입 물품의 미국 수입 전환 등 양국 간 무역 수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국내 상황이 어렵지만 대한민국 경제는 정상 작동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대미 투자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정적 사업 환경 조성에 힘을 써 달라”고 했습니다.

맷 리브스 의원은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정책 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미국 남동부 지역의 물류 허브인 조지아주는 국내 기업 150곳이 진출해 있어 국내 기업의 대미 최대 투자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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