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교육 확대…별빛도서관 20곳 조성
입력 2025.01.12 (21:26)
수정 2025.01.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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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퇴근 후 자녀와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별빛도서관이 부산에 20곳 조성됩니다.
부산교육청이 가족 독서를 활성화하고 독서 교육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도서관을 개조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중구의 한 초등학교.
수업이 모두 끝난 깜깜한 밤, 불이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교실 한켠에선 학생과 학부모가 앉아 책을 읽고, 도란도란 대화도 나눕니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독서할 수 있는 별빛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밤 10시까지 개방해 학부모 퇴근 시간 이후에도 독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황수정·두윤정/부산시 중구 : "저희 딸하고 같이 오랜만에 책을 같이 읽어보니까 어릴 때 생각도 나고, 이렇게 많이 컸나 생각도 들고. 이렇게 집도 가까워서 엄마라 자주자주 와서 책을 읽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부산에서는 모든 학교에서 현재 '아침 20분 책읽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독서 습관화엔 부족한 게 현실.
부산교육청이 평생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 '별빛 도서관'을 조성합니다.
[박미라/동화작가 : "밤에 불이 켜져 있는 별빛도서관에 와서 책을 매개로 책을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가족의 화목도 더 좋아질 거 같고요, 자연스럽게 아이가 책을 읽는 습관을..."]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별빛도서관 20곳을 만들어 가족 단위 독서 활동을 적극 지원합니다.
[최윤홍/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 "독서를 함으로써 말 그대로 학력이 신장하고, 또한 그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워서 인성도 신장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독서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또 연간 초등학생 독서 목표를 당초 80권에서 100권으로 늘리고, 독서토론 캠프를 여는 등 독서 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퇴근 후 자녀와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별빛도서관이 부산에 20곳 조성됩니다.
부산교육청이 가족 독서를 활성화하고 독서 교육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도서관을 개조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중구의 한 초등학교.
수업이 모두 끝난 깜깜한 밤, 불이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교실 한켠에선 학생과 학부모가 앉아 책을 읽고, 도란도란 대화도 나눕니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독서할 수 있는 별빛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밤 10시까지 개방해 학부모 퇴근 시간 이후에도 독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황수정·두윤정/부산시 중구 : "저희 딸하고 같이 오랜만에 책을 같이 읽어보니까 어릴 때 생각도 나고, 이렇게 많이 컸나 생각도 들고. 이렇게 집도 가까워서 엄마라 자주자주 와서 책을 읽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부산에서는 모든 학교에서 현재 '아침 20분 책읽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독서 습관화엔 부족한 게 현실.
부산교육청이 평생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 '별빛 도서관'을 조성합니다.
[박미라/동화작가 : "밤에 불이 켜져 있는 별빛도서관에 와서 책을 매개로 책을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가족의 화목도 더 좋아질 거 같고요, 자연스럽게 아이가 책을 읽는 습관을..."]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별빛도서관 20곳을 만들어 가족 단위 독서 활동을 적극 지원합니다.
[최윤홍/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 "독서를 함으로써 말 그대로 학력이 신장하고, 또한 그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워서 인성도 신장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독서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또 연간 초등학생 독서 목표를 당초 80권에서 100권으로 늘리고, 독서토론 캠프를 여는 등 독서 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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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교육 확대…별빛도서관 20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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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2 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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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자녀와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별빛도서관이 부산에 20곳 조성됩니다.
부산교육청이 가족 독서를 활성화하고 독서 교육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도서관을 개조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중구의 한 초등학교.
수업이 모두 끝난 깜깜한 밤, 불이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교실 한켠에선 학생과 학부모가 앉아 책을 읽고, 도란도란 대화도 나눕니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독서할 수 있는 별빛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밤 10시까지 개방해 학부모 퇴근 시간 이후에도 독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황수정·두윤정/부산시 중구 : "저희 딸하고 같이 오랜만에 책을 같이 읽어보니까 어릴 때 생각도 나고, 이렇게 많이 컸나 생각도 들고. 이렇게 집도 가까워서 엄마라 자주자주 와서 책을 읽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부산에서는 모든 학교에서 현재 '아침 20분 책읽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독서 습관화엔 부족한 게 현실.
부산교육청이 평생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 '별빛 도서관'을 조성합니다.
[박미라/동화작가 : "밤에 불이 켜져 있는 별빛도서관에 와서 책을 매개로 책을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가족의 화목도 더 좋아질 거 같고요, 자연스럽게 아이가 책을 읽는 습관을..."]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별빛도서관 20곳을 만들어 가족 단위 독서 활동을 적극 지원합니다.
[최윤홍/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 "독서를 함으로써 말 그대로 학력이 신장하고, 또한 그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워서 인성도 신장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독서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또 연간 초등학생 독서 목표를 당초 80권에서 100권으로 늘리고, 독서토론 캠프를 여는 등 독서 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퇴근 후 자녀와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별빛도서관이 부산에 20곳 조성됩니다.
부산교육청이 가족 독서를 활성화하고 독서 교육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도서관을 개조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중구의 한 초등학교.
수업이 모두 끝난 깜깜한 밤, 불이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교실 한켠에선 학생과 학부모가 앉아 책을 읽고, 도란도란 대화도 나눕니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독서할 수 있는 별빛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밤 10시까지 개방해 학부모 퇴근 시간 이후에도 독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황수정·두윤정/부산시 중구 : "저희 딸하고 같이 오랜만에 책을 같이 읽어보니까 어릴 때 생각도 나고, 이렇게 많이 컸나 생각도 들고. 이렇게 집도 가까워서 엄마라 자주자주 와서 책을 읽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부산에서는 모든 학교에서 현재 '아침 20분 책읽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독서 습관화엔 부족한 게 현실.
부산교육청이 평생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 '별빛 도서관'을 조성합니다.
[박미라/동화작가 : "밤에 불이 켜져 있는 별빛도서관에 와서 책을 매개로 책을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가족의 화목도 더 좋아질 거 같고요, 자연스럽게 아이가 책을 읽는 습관을..."]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별빛도서관 20곳을 만들어 가족 단위 독서 활동을 적극 지원합니다.
[최윤홍/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 "독서를 함으로써 말 그대로 학력이 신장하고, 또한 그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워서 인성도 신장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독서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또 연간 초등학생 독서 목표를 당초 80권에서 100권으로 늘리고, 독서토론 캠프를 여는 등 독서 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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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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