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권장”

입력 2025.01.13 (11:50) 수정 2025.01.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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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올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첫 주 기준으로 인플루엔자 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63.9명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 52주 차와 비교해 49%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관내 초등학생 연령대인 7세에서 12세 사이 환자 비율은 환자 1,000명당 181.2명으로 가장 높았고, 13세에서 18세 사이인 중고등학생 연령대에서도 10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9세 이상 49세 이하 성인층에서도 90.2명으로 상당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확산세는 전국적으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52주 차(12월 22~28일) 전국 인플루엔자 환자 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4년 51주 차(31.3명) 대비 136% 급증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고, 전국적으로는 13세에서 18세 연령대가 1,000명당 151.3명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습니다.

시는 학교와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또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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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권장”
    • 입력 2025-01-13 11:50:41
    • 수정2025-01-13 12:36:58
    사회
경기 파주시는 올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첫 주 기준으로 인플루엔자 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63.9명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 52주 차와 비교해 49%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관내 초등학생 연령대인 7세에서 12세 사이 환자 비율은 환자 1,000명당 181.2명으로 가장 높았고, 13세에서 18세 사이인 중고등학생 연령대에서도 10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9세 이상 49세 이하 성인층에서도 90.2명으로 상당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확산세는 전국적으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52주 차(12월 22~28일) 전국 인플루엔자 환자 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4년 51주 차(31.3명) 대비 136% 급증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고, 전국적으로는 13세에서 18세 연령대가 1,000명당 151.3명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습니다.

시는 학교와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또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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