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에 갇힌 LA…24명 숨지고 샌프란 면적 잿더미
입력 2025.01.13 (12:35)
수정 2025.01.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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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근교를 태우고 있는 산불로 피해가 크게 늘면서,사망자는 24명, 실종자도 1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당국이 실종사 신고 센터를 만들고 피해 지역에 대한 격자 수색에도 나선 만큼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불에 탄 건물도 1만 채를 훌쩍 넘어 만 2천채에 달하고 있습니다.또 LA카운티에서 15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700명 이상이 9개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1천대가 넘는 소방차와 1만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강풍이 들이닥치기 전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국립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화재 상황에 대해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돌풍을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기간 풍속이 시속 50마일(80㎞/h)에 달하고 산에는 돌풍이 불어 시속 70마일(113㎞/h)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날 오전 현재 서부 해변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을 비롯해 LA 카운티 내 4건의 산불로 160㎢가 불에 탔습니다.이는 샌프란시스코보다 넓은 면적이라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가장 큰 산불인 '팰리세이즈 산불'은 약 11%의 진압률을 보이고 있고, 한인들의 주요 거주지 인근인 동부 내륙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의 진압률은 27%입니다.
지난 11일에는 태평양 해안에서 멀지 않은 태평양 팰리세이즈 인근의 영화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는 만데빌 캐년에서 불길이 진압됐습니다.
지난 9일 날씨 데이터를 제공하는 민간기업 아큐웨더에 따르면 1천350억 달러(199조원)에서 1천500억 달러(221조원) 사이의 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NBC와 인터뷰에서 이번 산불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당국이 실종사 신고 센터를 만들고 피해 지역에 대한 격자 수색에도 나선 만큼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불에 탄 건물도 1만 채를 훌쩍 넘어 만 2천채에 달하고 있습니다.또 LA카운티에서 15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700명 이상이 9개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1천대가 넘는 소방차와 1만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강풍이 들이닥치기 전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국립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화재 상황에 대해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돌풍을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기간 풍속이 시속 50마일(80㎞/h)에 달하고 산에는 돌풍이 불어 시속 70마일(113㎞/h)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날 오전 현재 서부 해변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을 비롯해 LA 카운티 내 4건의 산불로 160㎢가 불에 탔습니다.이는 샌프란시스코보다 넓은 면적이라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가장 큰 산불인 '팰리세이즈 산불'은 약 11%의 진압률을 보이고 있고, 한인들의 주요 거주지 인근인 동부 내륙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의 진압률은 27%입니다.
지난 11일에는 태평양 해안에서 멀지 않은 태평양 팰리세이즈 인근의 영화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는 만데빌 캐년에서 불길이 진압됐습니다.
지난 9일 날씨 데이터를 제공하는 민간기업 아큐웨더에 따르면 1천350억 달러(199조원)에서 1천500억 달러(221조원) 사이의 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NBC와 인터뷰에서 이번 산불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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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길에 갇힌 LA…24명 숨지고 샌프란 면적 잿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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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3 12:35:12
- 수정2025-01-13 12:56:44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근교를 태우고 있는 산불로 피해가 크게 늘면서,사망자는 24명, 실종자도 1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당국이 실종사 신고 센터를 만들고 피해 지역에 대한 격자 수색에도 나선 만큼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불에 탄 건물도 1만 채를 훌쩍 넘어 만 2천채에 달하고 있습니다.또 LA카운티에서 15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700명 이상이 9개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1천대가 넘는 소방차와 1만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강풍이 들이닥치기 전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국립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화재 상황에 대해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돌풍을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기간 풍속이 시속 50마일(80㎞/h)에 달하고 산에는 돌풍이 불어 시속 70마일(113㎞/h)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날 오전 현재 서부 해변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을 비롯해 LA 카운티 내 4건의 산불로 160㎢가 불에 탔습니다.이는 샌프란시스코보다 넓은 면적이라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가장 큰 산불인 '팰리세이즈 산불'은 약 11%의 진압률을 보이고 있고, 한인들의 주요 거주지 인근인 동부 내륙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의 진압률은 27%입니다.
지난 11일에는 태평양 해안에서 멀지 않은 태평양 팰리세이즈 인근의 영화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는 만데빌 캐년에서 불길이 진압됐습니다.
지난 9일 날씨 데이터를 제공하는 민간기업 아큐웨더에 따르면 1천350억 달러(199조원)에서 1천500억 달러(221조원) 사이의 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NBC와 인터뷰에서 이번 산불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당국이 실종사 신고 센터를 만들고 피해 지역에 대한 격자 수색에도 나선 만큼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불에 탄 건물도 1만 채를 훌쩍 넘어 만 2천채에 달하고 있습니다.또 LA카운티에서 15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700명 이상이 9개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1천대가 넘는 소방차와 1만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강풍이 들이닥치기 전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국립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화재 상황에 대해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돌풍을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기간 풍속이 시속 50마일(80㎞/h)에 달하고 산에는 돌풍이 불어 시속 70마일(113㎞/h)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날 오전 현재 서부 해변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을 비롯해 LA 카운티 내 4건의 산불로 160㎢가 불에 탔습니다.이는 샌프란시스코보다 넓은 면적이라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가장 큰 산불인 '팰리세이즈 산불'은 약 11%의 진압률을 보이고 있고, 한인들의 주요 거주지 인근인 동부 내륙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의 진압률은 27%입니다.
지난 11일에는 태평양 해안에서 멀지 않은 태평양 팰리세이즈 인근의 영화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는 만데빌 캐년에서 불길이 진압됐습니다.
지난 9일 날씨 데이터를 제공하는 민간기업 아큐웨더에 따르면 1천350억 달러(199조원)에서 1천500억 달러(221조원) 사이의 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NBC와 인터뷰에서 이번 산불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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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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