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싱어롱’, 영화 관람 에티켓 논쟁을 불러일으키다

입력 2025.01.13 (15:34) 수정 2025.01.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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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AP통신이 전한 소식입니다.

'Participate or keep it quiet?', 참여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조용히 해야 할까요?

영화관에서 영화 속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을 두고 관람 에티켓 논쟁이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가을 '테일러 스위프트, 더 에라스 투어'가 상영되는 동안, 스위프트의 팬들이 영화관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됐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인들이 서서히 극장으로 돌아가면서, 영화 관람 에티켓을 두고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영화 '위키드'에서 엘파바 역을 맡은 신시아 에리보는 영화관에서 팬들이 노래하는 것을 두고 '멋지다'면서 모두 함께할 때가 됐다고 했고, 모아나2의 드웨인 존슨은 '힘들게 번 돈'으로 티켓을 산 관객들이 노래 부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 누리꾼은 '나도 힘들게 번 돈으로 티켓을 샀다, 나는 여러분의 노래를 듣고 싶지 않다' 라며 반박했는데요.

최근 미국의 일부 영화관에서는 노래하고 싶은 관객들을 위해 '위키드' 싱어롱 상영을 하기도 한다고 AP 통신은 전했는데요.

관람객 모두가 즐거워할 방법, 과연 무엇일까요.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구자람/자료조사: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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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의 2면] ‘싱어롱’, 영화 관람 에티켓 논쟁을 불러일으키다
    • 입력 2025-01-13 15:34:04
    • 수정2025-01-13 15: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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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AP통신이 전한 소식입니다.

'Participate or keep it quiet?', 참여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조용히 해야 할까요?

영화관에서 영화 속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을 두고 관람 에티켓 논쟁이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가을 '테일러 스위프트, 더 에라스 투어'가 상영되는 동안, 스위프트의 팬들이 영화관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됐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인들이 서서히 극장으로 돌아가면서, 영화 관람 에티켓을 두고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영화 '위키드'에서 엘파바 역을 맡은 신시아 에리보는 영화관에서 팬들이 노래하는 것을 두고 '멋지다'면서 모두 함께할 때가 됐다고 했고, 모아나2의 드웨인 존슨은 '힘들게 번 돈'으로 티켓을 산 관객들이 노래 부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 누리꾼은 '나도 힘들게 번 돈으로 티켓을 샀다, 나는 여러분의 노래를 듣고 싶지 않다' 라며 반박했는데요.

최근 미국의 일부 영화관에서는 노래하고 싶은 관객들을 위해 '위키드' 싱어롱 상영을 하기도 한다고 AP 통신은 전했는데요.

관람객 모두가 즐거워할 방법, 과연 무엇일까요.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구자람/자료조사: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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