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백골단 프락치 공작 주장’ 김민전 의원·누리꾼 등 고발

입력 2025.01.13 (18:32) 수정 2025.01.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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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백골단’으로 불리는 반공청년단의 국회 내 기자회견을 민주당 계열 인물이 주도했다고 주장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공보국은 오늘(13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김 의원과 성명불상의 누리꾼 2인을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김 의원은 본인이 주선한 기자회견이 비판을 받자, 민주당 계열에서 활동해 온 경력을 가진 자들에 의한 프락치에 의한 공작으로, 국회 기자회견은 사기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SNS에 인용, 게재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해당 기자회견에 일체 관여한 바 없고, ‘프락치’로 지목된 인물 역시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적을 가진 인물로 알려졌다”며 “김민전 의원의 게시물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성명불상의 누리꾼 2인은 해당 내용을 보도한 기사에 ‘민주당 지령을 받은 연락책이 불법적으로 모집했던 백골단’, ‘백골단=민주당원 쁘락치’ 등의 허위 사실을 담은 댓글을 달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피고발인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할 근거도 없었고, 주장을 확인하기 위한 조금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민주당을 비방하고자 하는 허위사실 유포의 의도가 명백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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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백골단 프락치 공작 주장’ 김민전 의원·누리꾼 등 고발
    • 입력 2025-01-13 18:32:19
    • 수정2025-01-13 18:59:01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백골단’으로 불리는 반공청년단의 국회 내 기자회견을 민주당 계열 인물이 주도했다고 주장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공보국은 오늘(13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김 의원과 성명불상의 누리꾼 2인을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김 의원은 본인이 주선한 기자회견이 비판을 받자, 민주당 계열에서 활동해 온 경력을 가진 자들에 의한 프락치에 의한 공작으로, 국회 기자회견은 사기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SNS에 인용, 게재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해당 기자회견에 일체 관여한 바 없고, ‘프락치’로 지목된 인물 역시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적을 가진 인물로 알려졌다”며 “김민전 의원의 게시물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성명불상의 누리꾼 2인은 해당 내용을 보도한 기사에 ‘민주당 지령을 받은 연락책이 불법적으로 모집했던 백골단’, ‘백골단=민주당원 쁘락치’ 등의 허위 사실을 담은 댓글을 달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피고발인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할 근거도 없었고, 주장을 확인하기 위한 조금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민주당을 비방하고자 하는 허위사실 유포의 의도가 명백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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