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트럼프 취임식 참석하면 한미일 협력 중요성 전할 것”

입력 2025.01.13 (19:13) 수정 2025.01.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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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경우 “한미일의 전략적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미국의 새 정부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오늘(13일) 오후 서울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사정이 허락하면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트럼프 정부에서도 한미일 협력은 지금 이상으로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한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확실히 구축하기 위해서도 한미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한국 내 정권 교체에 따른 외교적 변화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내정에 대한 언급은 삼가겠다”면서도 “양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대응에서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이며, 양국 관계의 중요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갈등을 빚은 사도광산 추도식과 관련해 “양측이 여러 논의를 거듭해왔고 조태열 장관이 일방적으로 양보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지난해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밝힌 바와 같이 매년 추도식을 현지에서 열 예정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일본 정부로서는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긴밀히 의사소통을 계속해 가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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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3 19:13:46
    • 수정2025-01-13 19:36:14
    국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경우 “한미일의 전략적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미국의 새 정부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오늘(13일) 오후 서울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사정이 허락하면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트럼프 정부에서도 한미일 협력은 지금 이상으로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한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확실히 구축하기 위해서도 한미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한국 내 정권 교체에 따른 외교적 변화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내정에 대한 언급은 삼가겠다”면서도 “양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대응에서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이며, 양국 관계의 중요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갈등을 빚은 사도광산 추도식과 관련해 “양측이 여러 논의를 거듭해왔고 조태열 장관이 일방적으로 양보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지난해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밝힌 바와 같이 매년 추도식을 현지에서 열 예정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일본 정부로서는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긴밀히 의사소통을 계속해 가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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