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김해 한옥에서 만나는 우주의 세계
입력 2025.01.13 (19:48)
수정 2025.01.13 (2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5년 새해를 맞아 이색 장소에서 태양과 달을 관측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옥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신비로운 우주를 감상했는데요.
주변 카페와 연결한 행사로 얼어붙은 상권에 힘을 보탠 현장으로 가 봅니다.
김해의 한 한옥체험관.
마당에서 행사 준비가 바쁜데요.
태양 관측을 위해 천체망원경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해는 강력한 빛을 내뿜어 직접 바라보면 망막이 손상되는데요.
특수한 필터를 끼우면 태양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손진호/김해천문대 해설사 : "일반적인 망원경도 태양을 볼 수 있지만, 매우 위험해 백색광 필터를 끼워 눈이 안전하게 태양을 볼 수 있도록 장착해서 관측해 볼 겁니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태양의 매력을 경험해 봅니다.
["우리가 유일하게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별입니다. 밤의 별을 이해하려면 낮의 별인 태양을 봐야만 밤의 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연히 방문한 관람객들은 해를 직접 볼 기회를 놓치지 않는데요.
천천히 관측을 시작합니다.
태양은 표면 온도가 6천도인 노란색 별로, 가장자리에는 붉은 불꽃인 홍염과 표면의 흑점을 볼 수 있습니다.
태양의 활동은 표면의 흑점 수로 변화를 알 수 있는데요.
천문해설사의 설명 들으며 태양을 보니 낮의 해가 더 특별해 보입니다.
[이춘선/김해시 내동 : "태양도 '별'이란 생각을 못 했던 거 같아요. 밤에 별과 달도 한번 보러 가고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송현경/김해시 대성동 : "해 자체를 볼 일이 없는데, 기회가 돼서 또 설명도 잘해주셔서요. 설명 듣고 해를 보니 좀 더 느낌이 색달랐던 것 같습니다."]
천문대에 가야만 볼 수 있는 태양과 달이지만, 한옥 체험관으로 직접 장비를 가져오는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넣기 위해 관광 명소에서 즐기는 체험을 엮었습니다.
관광지 주변 카페 열 군데 가운데 한 곳을 찾으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데요.
["제가 스티커 붙여 드리는데요. 이거 가지고 가면 뒤에 이벤트 참여할 수 있어요."]
스티커를 받은 손님은 자연스레 체험관으로 발길을 옮기고 우주 관측의 기회와 사진까지 찍어 의미 있는 추억을 간직하게 됩니다.
[이영준/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장 : "수로왕릉 인근에는 많은 카페와 식당들이 있습니다만 많이 어려워하십니다. 이 일대가 조금 활성화되기를 저희가 기대하면서 천문대 체험을 연계해 진행하고요. 앞으로도 사업을 많이 준비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스름이 내려오고, 밤하늘을 밝히는 달이 얼굴을 드러냈는데요.
저녁에는 달 관측에 나섭니다.
태양과 정 반대에 있는 달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이자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단 하나뿐인 위성입니다.
오늘은 태양과 90도를 이룬 상현달이 떴는데요.
달 표면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황민영/대구시 동천동 : "달이 생각보다 새하얗고 예뻐서 아주 좋았어요. 한옥 안에서 본다는 게 좀 이색적이고, 특이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관측만으로도 우주의 신비를 느끼며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우주의 깊고, 광대한 아름다움을 즐기는 시간이 됩니다.
[임상대/김해천문대 팀장 : "김해는 과거의 역사가 숨 쉬는 도시입니다. 또한 미래가 함께하는 곳으로 한옥에서 해와 달을 보셨으니, 천문대에서는 다양한 별과 행성, 성단, 성운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이 방문하셔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옥에서 즐기는 일상 속 우주여행은 지역의 관광 명소를 즐기고 골목 상권도 알리는 기회였는데요.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아이디어로 더 많은 방문객이 방문하길 바라봅니다.
한옥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신비로운 우주를 감상했는데요.
주변 카페와 연결한 행사로 얼어붙은 상권에 힘을 보탠 현장으로 가 봅니다.
김해의 한 한옥체험관.
마당에서 행사 준비가 바쁜데요.
태양 관측을 위해 천체망원경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해는 강력한 빛을 내뿜어 직접 바라보면 망막이 손상되는데요.
특수한 필터를 끼우면 태양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손진호/김해천문대 해설사 : "일반적인 망원경도 태양을 볼 수 있지만, 매우 위험해 백색광 필터를 끼워 눈이 안전하게 태양을 볼 수 있도록 장착해서 관측해 볼 겁니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태양의 매력을 경험해 봅니다.
["우리가 유일하게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별입니다. 밤의 별을 이해하려면 낮의 별인 태양을 봐야만 밤의 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연히 방문한 관람객들은 해를 직접 볼 기회를 놓치지 않는데요.
천천히 관측을 시작합니다.
태양은 표면 온도가 6천도인 노란색 별로, 가장자리에는 붉은 불꽃인 홍염과 표면의 흑점을 볼 수 있습니다.
태양의 활동은 표면의 흑점 수로 변화를 알 수 있는데요.
천문해설사의 설명 들으며 태양을 보니 낮의 해가 더 특별해 보입니다.
[이춘선/김해시 내동 : "태양도 '별'이란 생각을 못 했던 거 같아요. 밤에 별과 달도 한번 보러 가고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송현경/김해시 대성동 : "해 자체를 볼 일이 없는데, 기회가 돼서 또 설명도 잘해주셔서요. 설명 듣고 해를 보니 좀 더 느낌이 색달랐던 것 같습니다."]
천문대에 가야만 볼 수 있는 태양과 달이지만, 한옥 체험관으로 직접 장비를 가져오는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넣기 위해 관광 명소에서 즐기는 체험을 엮었습니다.
관광지 주변 카페 열 군데 가운데 한 곳을 찾으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데요.
["제가 스티커 붙여 드리는데요. 이거 가지고 가면 뒤에 이벤트 참여할 수 있어요."]
스티커를 받은 손님은 자연스레 체험관으로 발길을 옮기고 우주 관측의 기회와 사진까지 찍어 의미 있는 추억을 간직하게 됩니다.
[이영준/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장 : "수로왕릉 인근에는 많은 카페와 식당들이 있습니다만 많이 어려워하십니다. 이 일대가 조금 활성화되기를 저희가 기대하면서 천문대 체험을 연계해 진행하고요. 앞으로도 사업을 많이 준비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스름이 내려오고, 밤하늘을 밝히는 달이 얼굴을 드러냈는데요.
저녁에는 달 관측에 나섭니다.
태양과 정 반대에 있는 달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이자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단 하나뿐인 위성입니다.
오늘은 태양과 90도를 이룬 상현달이 떴는데요.
달 표면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황민영/대구시 동천동 : "달이 생각보다 새하얗고 예뻐서 아주 좋았어요. 한옥 안에서 본다는 게 좀 이색적이고, 특이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관측만으로도 우주의 신비를 느끼며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우주의 깊고, 광대한 아름다움을 즐기는 시간이 됩니다.
[임상대/김해천문대 팀장 : "김해는 과거의 역사가 숨 쉬는 도시입니다. 또한 미래가 함께하는 곳으로 한옥에서 해와 달을 보셨으니, 천문대에서는 다양한 별과 행성, 성단, 성운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이 방문하셔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옥에서 즐기는 일상 속 우주여행은 지역의 관광 명소를 즐기고 골목 상권도 알리는 기회였는데요.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아이디어로 더 많은 방문객이 방문하길 바라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장속으로] 김해 한옥에서 만나는 우주의 세계
-
- 입력 2025-01-13 19:48:30
- 수정2025-01-13 20:09:16

2025년 새해를 맞아 이색 장소에서 태양과 달을 관측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옥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신비로운 우주를 감상했는데요.
주변 카페와 연결한 행사로 얼어붙은 상권에 힘을 보탠 현장으로 가 봅니다.
김해의 한 한옥체험관.
마당에서 행사 준비가 바쁜데요.
태양 관측을 위해 천체망원경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해는 강력한 빛을 내뿜어 직접 바라보면 망막이 손상되는데요.
특수한 필터를 끼우면 태양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손진호/김해천문대 해설사 : "일반적인 망원경도 태양을 볼 수 있지만, 매우 위험해 백색광 필터를 끼워 눈이 안전하게 태양을 볼 수 있도록 장착해서 관측해 볼 겁니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태양의 매력을 경험해 봅니다.
["우리가 유일하게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별입니다. 밤의 별을 이해하려면 낮의 별인 태양을 봐야만 밤의 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연히 방문한 관람객들은 해를 직접 볼 기회를 놓치지 않는데요.
천천히 관측을 시작합니다.
태양은 표면 온도가 6천도인 노란색 별로, 가장자리에는 붉은 불꽃인 홍염과 표면의 흑점을 볼 수 있습니다.
태양의 활동은 표면의 흑점 수로 변화를 알 수 있는데요.
천문해설사의 설명 들으며 태양을 보니 낮의 해가 더 특별해 보입니다.
[이춘선/김해시 내동 : "태양도 '별'이란 생각을 못 했던 거 같아요. 밤에 별과 달도 한번 보러 가고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송현경/김해시 대성동 : "해 자체를 볼 일이 없는데, 기회가 돼서 또 설명도 잘해주셔서요. 설명 듣고 해를 보니 좀 더 느낌이 색달랐던 것 같습니다."]
천문대에 가야만 볼 수 있는 태양과 달이지만, 한옥 체험관으로 직접 장비를 가져오는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넣기 위해 관광 명소에서 즐기는 체험을 엮었습니다.
관광지 주변 카페 열 군데 가운데 한 곳을 찾으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데요.
["제가 스티커 붙여 드리는데요. 이거 가지고 가면 뒤에 이벤트 참여할 수 있어요."]
스티커를 받은 손님은 자연스레 체험관으로 발길을 옮기고 우주 관측의 기회와 사진까지 찍어 의미 있는 추억을 간직하게 됩니다.
[이영준/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장 : "수로왕릉 인근에는 많은 카페와 식당들이 있습니다만 많이 어려워하십니다. 이 일대가 조금 활성화되기를 저희가 기대하면서 천문대 체험을 연계해 진행하고요. 앞으로도 사업을 많이 준비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스름이 내려오고, 밤하늘을 밝히는 달이 얼굴을 드러냈는데요.
저녁에는 달 관측에 나섭니다.
태양과 정 반대에 있는 달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이자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단 하나뿐인 위성입니다.
오늘은 태양과 90도를 이룬 상현달이 떴는데요.
달 표면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황민영/대구시 동천동 : "달이 생각보다 새하얗고 예뻐서 아주 좋았어요. 한옥 안에서 본다는 게 좀 이색적이고, 특이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관측만으로도 우주의 신비를 느끼며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우주의 깊고, 광대한 아름다움을 즐기는 시간이 됩니다.
[임상대/김해천문대 팀장 : "김해는 과거의 역사가 숨 쉬는 도시입니다. 또한 미래가 함께하는 곳으로 한옥에서 해와 달을 보셨으니, 천문대에서는 다양한 별과 행성, 성단, 성운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이 방문하셔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옥에서 즐기는 일상 속 우주여행은 지역의 관광 명소를 즐기고 골목 상권도 알리는 기회였는데요.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아이디어로 더 많은 방문객이 방문하길 바라봅니다.
한옥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신비로운 우주를 감상했는데요.
주변 카페와 연결한 행사로 얼어붙은 상권에 힘을 보탠 현장으로 가 봅니다.
김해의 한 한옥체험관.
마당에서 행사 준비가 바쁜데요.
태양 관측을 위해 천체망원경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해는 강력한 빛을 내뿜어 직접 바라보면 망막이 손상되는데요.
특수한 필터를 끼우면 태양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손진호/김해천문대 해설사 : "일반적인 망원경도 태양을 볼 수 있지만, 매우 위험해 백색광 필터를 끼워 눈이 안전하게 태양을 볼 수 있도록 장착해서 관측해 볼 겁니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태양의 매력을 경험해 봅니다.
["우리가 유일하게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별입니다. 밤의 별을 이해하려면 낮의 별인 태양을 봐야만 밤의 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연히 방문한 관람객들은 해를 직접 볼 기회를 놓치지 않는데요.
천천히 관측을 시작합니다.
태양은 표면 온도가 6천도인 노란색 별로, 가장자리에는 붉은 불꽃인 홍염과 표면의 흑점을 볼 수 있습니다.
태양의 활동은 표면의 흑점 수로 변화를 알 수 있는데요.
천문해설사의 설명 들으며 태양을 보니 낮의 해가 더 특별해 보입니다.
[이춘선/김해시 내동 : "태양도 '별'이란 생각을 못 했던 거 같아요. 밤에 별과 달도 한번 보러 가고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송현경/김해시 대성동 : "해 자체를 볼 일이 없는데, 기회가 돼서 또 설명도 잘해주셔서요. 설명 듣고 해를 보니 좀 더 느낌이 색달랐던 것 같습니다."]
천문대에 가야만 볼 수 있는 태양과 달이지만, 한옥 체험관으로 직접 장비를 가져오는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넣기 위해 관광 명소에서 즐기는 체험을 엮었습니다.
관광지 주변 카페 열 군데 가운데 한 곳을 찾으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데요.
["제가 스티커 붙여 드리는데요. 이거 가지고 가면 뒤에 이벤트 참여할 수 있어요."]
스티커를 받은 손님은 자연스레 체험관으로 발길을 옮기고 우주 관측의 기회와 사진까지 찍어 의미 있는 추억을 간직하게 됩니다.
[이영준/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장 : "수로왕릉 인근에는 많은 카페와 식당들이 있습니다만 많이 어려워하십니다. 이 일대가 조금 활성화되기를 저희가 기대하면서 천문대 체험을 연계해 진행하고요. 앞으로도 사업을 많이 준비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스름이 내려오고, 밤하늘을 밝히는 달이 얼굴을 드러냈는데요.
저녁에는 달 관측에 나섭니다.
태양과 정 반대에 있는 달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이자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단 하나뿐인 위성입니다.
오늘은 태양과 90도를 이룬 상현달이 떴는데요.
달 표면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황민영/대구시 동천동 : "달이 생각보다 새하얗고 예뻐서 아주 좋았어요. 한옥 안에서 본다는 게 좀 이색적이고, 특이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관측만으로도 우주의 신비를 느끼며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우주의 깊고, 광대한 아름다움을 즐기는 시간이 됩니다.
[임상대/김해천문대 팀장 : "김해는 과거의 역사가 숨 쉬는 도시입니다. 또한 미래가 함께하는 곳으로 한옥에서 해와 달을 보셨으니, 천문대에서는 다양한 별과 행성, 성단, 성운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이 방문하셔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옥에서 즐기는 일상 속 우주여행은 지역의 관광 명소를 즐기고 골목 상권도 알리는 기회였는데요.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아이디어로 더 많은 방문객이 방문하길 바라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