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사거리 2,000㎞’ 스텔스 드론 1,000대 인도

입력 2025.01.13 (22:05) 수정 2025.01.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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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전략 스텔스 드론 1,000대를 인도받았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현지시각 13일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이날 수도 테헤란에서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돌라힘 무사비 군 총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인도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란군과 국방부가 공동 설계·제작한 이 드론의 사거리는 2,000㎞ 이상이며, 레이더 반사 면적(RCS)이 작아 적의 탐지를 피할 수 있다고 IRNA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이 국경지대에서 이 드론을 발사할 경우 직선거리로 이스라엘 전역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의 모든 국가, 튀르키예 등지가 타격 가능 범위에 포함됩니다.

나시르자데 장관은 “이 드론으로 필요할 때 제공권을 장악하고 적에게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IRN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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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3 22:05:36
    • 수정2025-01-13 22:06:09
    국제
이란군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전략 스텔스 드론 1,000대를 인도받았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현지시각 13일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이날 수도 테헤란에서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돌라힘 무사비 군 총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인도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란군과 국방부가 공동 설계·제작한 이 드론의 사거리는 2,000㎞ 이상이며, 레이더 반사 면적(RCS)이 작아 적의 탐지를 피할 수 있다고 IRNA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이 국경지대에서 이 드론을 발사할 경우 직선거리로 이스라엘 전역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의 모든 국가, 튀르키예 등지가 타격 가능 범위에 포함됩니다.

나시르자데 장관은 “이 드론으로 필요할 때 제공권을 장악하고 적에게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IRN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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