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 강진지역 인근에서 2차례 규모5 여진

입력 2025.01.13 (23:06) 수정 2025.01.14 (0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시각 지난 7일 오전 강진이 발생한 중국 서부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에서 엿새 만에 규모 5 안팎의 여진이 잇따라 관측됐습니다.

중국 지진당국은 13일 오후 8시 57분 시짱자치구 르카쩌시 딩르현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28.42도, 동경 87.50도입니다.

이어 1분 뒤인 8시 58분에는 북위 28.45도, 동경 87.52도 지점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이어졌습니다.

두 여진 진앙 사이의 거리는 약 4㎞, 두 지진 모두 진원의 깊이는 10㎞입니다.

1분 간격으로 두 차례 여진이 발생한 곳은 지난 7일 126명의 사망자가 나온 규모 6.8의 강진 지점과 직선거리로 각각 9㎞가량의 거리에 있습니다.

중국 지진당국은 7일 강진 이후 며칠 동안 여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미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티베트 강진지역 인근에서 2차례 규모5 여진
    • 입력 2025-01-13 23:06:02
    • 수정2025-01-14 00:04:24
    국제
현지시각 지난 7일 오전 강진이 발생한 중국 서부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에서 엿새 만에 규모 5 안팎의 여진이 잇따라 관측됐습니다.

중국 지진당국은 13일 오후 8시 57분 시짱자치구 르카쩌시 딩르현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28.42도, 동경 87.50도입니다.

이어 1분 뒤인 8시 58분에는 북위 28.45도, 동경 87.52도 지점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이어졌습니다.

두 여진 진앙 사이의 거리는 약 4㎞, 두 지진 모두 진원의 깊이는 10㎞입니다.

1분 간격으로 두 차례 여진이 발생한 곳은 지난 7일 126명의 사망자가 나온 규모 6.8의 강진 지점과 직선거리로 각각 9㎞가량의 거리에 있습니다.

중국 지진당국은 7일 강진 이후 며칠 동안 여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미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