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비서실장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해야…제3의 장소·방문조사 검토 가능”
입력 2025.01.14 (06:31)
수정 2025.01.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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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오늘(14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제3의 장소에서 조사 또는 방문 조사 등을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대통령실은 경찰 공수처와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례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기 방어권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경찰과 공수처, 국가수사본부가 냉정을 되찾기 바란다"며 "유독 윤석열 대통령에게만 가혹하게 대응하는 것이 온당한 일인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공수처가 내일이 '디데이'라고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공성전 채비를 끝냈다"며 "언제든 성벽을 허물고, 한남동 관저에 고립돼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수갑을 채워 끌고 나가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과 공수처는 마약범죄 수사대원들까지 동원한다고 한다"며 "경호처 병력의 네다섯 배가 넘는 경찰 병력을 동원해서 경호처의 경호 경비를 무력화시키겠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비서실장은 "직무가 중지되었다 해도, 여전히 국가원수이자 최고 헌법기관인 윤석열 대통령을 마치 남미의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례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사실을 호도하는 정파적 선동, 수사기관의 폭압으로, 자연인 윤석열의 입을 틀어 막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자신의 방어권을 충분히 발휘하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이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보장되어야 하는 권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충돌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행정부의 수반을 맡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뿐"이라며, 경찰과 경호처를 향해 "행정부의 수반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침과 지휘를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정 비서실장은 "우리는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겠다는 경찰과 이를 막으려는 경호처의 충돌이 국가적 위난 사태에 이르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 난국이 슬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대통령실은 경찰 공수처와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례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기 방어권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경찰과 공수처, 국가수사본부가 냉정을 되찾기 바란다"며 "유독 윤석열 대통령에게만 가혹하게 대응하는 것이 온당한 일인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공수처가 내일이 '디데이'라고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공성전 채비를 끝냈다"며 "언제든 성벽을 허물고, 한남동 관저에 고립돼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수갑을 채워 끌고 나가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과 공수처는 마약범죄 수사대원들까지 동원한다고 한다"며 "경호처 병력의 네다섯 배가 넘는 경찰 병력을 동원해서 경호처의 경호 경비를 무력화시키겠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비서실장은 "직무가 중지되었다 해도, 여전히 국가원수이자 최고 헌법기관인 윤석열 대통령을 마치 남미의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례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사실을 호도하는 정파적 선동, 수사기관의 폭압으로, 자연인 윤석열의 입을 틀어 막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자신의 방어권을 충분히 발휘하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이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보장되어야 하는 권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충돌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행정부의 수반을 맡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뿐"이라며, 경찰과 경호처를 향해 "행정부의 수반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침과 지휘를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정 비서실장은 "우리는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겠다는 경찰과 이를 막으려는 경호처의 충돌이 국가적 위난 사태에 이르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 난국이 슬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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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비서실장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해야…제3의 장소·방문조사 검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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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4 06: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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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오늘(14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제3의 장소에서 조사 또는 방문 조사 등을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대통령실은 경찰 공수처와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례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기 방어권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경찰과 공수처, 국가수사본부가 냉정을 되찾기 바란다"며 "유독 윤석열 대통령에게만 가혹하게 대응하는 것이 온당한 일인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공수처가 내일이 '디데이'라고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공성전 채비를 끝냈다"며 "언제든 성벽을 허물고, 한남동 관저에 고립돼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수갑을 채워 끌고 나가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과 공수처는 마약범죄 수사대원들까지 동원한다고 한다"며 "경호처 병력의 네다섯 배가 넘는 경찰 병력을 동원해서 경호처의 경호 경비를 무력화시키겠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비서실장은 "직무가 중지되었다 해도, 여전히 국가원수이자 최고 헌법기관인 윤석열 대통령을 마치 남미의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례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사실을 호도하는 정파적 선동, 수사기관의 폭압으로, 자연인 윤석열의 입을 틀어 막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자신의 방어권을 충분히 발휘하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이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보장되어야 하는 권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충돌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행정부의 수반을 맡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뿐"이라며, 경찰과 경호처를 향해 "행정부의 수반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침과 지휘를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정 비서실장은 "우리는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겠다는 경찰과 이를 막으려는 경호처의 충돌이 국가적 위난 사태에 이르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 난국이 슬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대통령실은 경찰 공수처와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례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기 방어권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경찰과 공수처, 국가수사본부가 냉정을 되찾기 바란다"며 "유독 윤석열 대통령에게만 가혹하게 대응하는 것이 온당한 일인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공수처가 내일이 '디데이'라고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공성전 채비를 끝냈다"며 "언제든 성벽을 허물고, 한남동 관저에 고립돼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수갑을 채워 끌고 나가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과 공수처는 마약범죄 수사대원들까지 동원한다고 한다"며 "경호처 병력의 네다섯 배가 넘는 경찰 병력을 동원해서 경호처의 경호 경비를 무력화시키겠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비서실장은 "직무가 중지되었다 해도, 여전히 국가원수이자 최고 헌법기관인 윤석열 대통령을 마치 남미의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례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사실을 호도하는 정파적 선동, 수사기관의 폭압으로, 자연인 윤석열의 입을 틀어 막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자신의 방어권을 충분히 발휘하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이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보장되어야 하는 권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충돌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행정부의 수반을 맡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뿐"이라며, 경찰과 경호처를 향해 "행정부의 수반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침과 지휘를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정 비서실장은 "우리는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겠다는 경찰과 이를 막으려는 경호처의 충돌이 국가적 위난 사태에 이르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 난국이 슬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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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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