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영장집행 불미스러운 일 생기면 모든 책임 최상목에”
입력 2025.01.14 (09:49)
수정 2025.01.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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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해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모든 책임은 최상목 대행이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체포가 늦어지며 민생 경제가 위기로 치닫고 헌정질서가 무너졌다”며 “경호처 간부와 오찬 자리에서 체포를 막기 위해 총이 안 되면 칼이라도 쓰라고 지시한 윤석열은 ‘남미 마약 갱 두목’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법 집행을 막기 위해 총칼을 쓰라고 지시하는 와중에 최상목 대행은 여전히 뒷짐 지고 딴청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 대행이) 불법을 저지르는 경호처에 법 집행에 협조하라고 하면 될 걸 국가기관 관 충돌로 물타기 하고 있다”며 “경호처 관할 권한이 있는 만큼 경호처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이 누구보다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경호차장과 경호본부장 등 불법행위를 압박, 조장하는 간부들을 당장 직위해제하면 우려하는 유혈 충돌을 막을 수 있을 것 아니냐”며 “경호처 경호관들은 상관의 위법한 지시를 따르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모든 책임은 최상목 대행이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체포가 늦어지며 민생 경제가 위기로 치닫고 헌정질서가 무너졌다”며 “경호처 간부와 오찬 자리에서 체포를 막기 위해 총이 안 되면 칼이라도 쓰라고 지시한 윤석열은 ‘남미 마약 갱 두목’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법 집행을 막기 위해 총칼을 쓰라고 지시하는 와중에 최상목 대행은 여전히 뒷짐 지고 딴청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 대행이) 불법을 저지르는 경호처에 법 집행에 협조하라고 하면 될 걸 국가기관 관 충돌로 물타기 하고 있다”며 “경호처 관할 권한이 있는 만큼 경호처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이 누구보다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경호차장과 경호본부장 등 불법행위를 압박, 조장하는 간부들을 당장 직위해제하면 우려하는 유혈 충돌을 막을 수 있을 것 아니냐”며 “경호처 경호관들은 상관의 위법한 지시를 따르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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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영장집행 불미스러운 일 생기면 모든 책임 최상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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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4 09:49:17
- 수정2025-01-14 09:55:37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해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모든 책임은 최상목 대행이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체포가 늦어지며 민생 경제가 위기로 치닫고 헌정질서가 무너졌다”며 “경호처 간부와 오찬 자리에서 체포를 막기 위해 총이 안 되면 칼이라도 쓰라고 지시한 윤석열은 ‘남미 마약 갱 두목’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법 집행을 막기 위해 총칼을 쓰라고 지시하는 와중에 최상목 대행은 여전히 뒷짐 지고 딴청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 대행이) 불법을 저지르는 경호처에 법 집행에 협조하라고 하면 될 걸 국가기관 관 충돌로 물타기 하고 있다”며 “경호처 관할 권한이 있는 만큼 경호처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이 누구보다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경호차장과 경호본부장 등 불법행위를 압박, 조장하는 간부들을 당장 직위해제하면 우려하는 유혈 충돌을 막을 수 있을 것 아니냐”며 “경호처 경호관들은 상관의 위법한 지시를 따르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모든 책임은 최상목 대행이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체포가 늦어지며 민생 경제가 위기로 치닫고 헌정질서가 무너졌다”며 “경호처 간부와 오찬 자리에서 체포를 막기 위해 총이 안 되면 칼이라도 쓰라고 지시한 윤석열은 ‘남미 마약 갱 두목’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법 집행을 막기 위해 총칼을 쓰라고 지시하는 와중에 최상목 대행은 여전히 뒷짐 지고 딴청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 대행이) 불법을 저지르는 경호처에 법 집행에 협조하라고 하면 될 걸 국가기관 관 충돌로 물타기 하고 있다”며 “경호처 관할 권한이 있는 만큼 경호처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이 누구보다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경호차장과 경호본부장 등 불법행위를 압박, 조장하는 간부들을 당장 직위해제하면 우려하는 유혈 충돌을 막을 수 있을 것 아니냐”며 “경호처 경호관들은 상관의 위법한 지시를 따르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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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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