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군 위장 매복’ 김어준 제보에…국방장관 대행 “터무니 없는 주장”
입력 2025.01.14 (18:48)
수정 2025.01.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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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당시 북한 인민군으로 위장한 군 병력이 매복해 작전을 펼치려 했다는 유튜버 김어준 씨 주장에 국방부는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오늘(14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김어준 씨 제보 문제나 정보사 인민 군복 문제는 저희 입장에서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행은 “그런 제보를 한 사람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김어준 씨 제보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질의에서 김 씨가 제보받았다며 주장한 내용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살,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 매립, 북한 소행으로 발표 등을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보사령부가 지난해 7월 인민군복 200여 벌을 주문한 사실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행은 “(정보사의 인민군복 구매는) 정상적인 사업 절차에서 진행됐다”며 “2004년도 훈련 피복 구매 사업으로 정보사 요원들이 연간 필요한 소요를 일괄해서 공개했고 사업자가 선정돼 지난해 12월 납품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행은 “이런 훈련복을 입고 훈련도 하고 하기 때문에 사업이 진행됐다”며 “세부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정보사) 요원들이 사용하는 피복”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오늘(14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김어준 씨 제보 문제나 정보사 인민 군복 문제는 저희 입장에서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행은 “그런 제보를 한 사람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김어준 씨 제보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질의에서 김 씨가 제보받았다며 주장한 내용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살,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 매립, 북한 소행으로 발표 등을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보사령부가 지난해 7월 인민군복 200여 벌을 주문한 사실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행은 “(정보사의 인민군복 구매는) 정상적인 사업 절차에서 진행됐다”며 “2004년도 훈련 피복 구매 사업으로 정보사 요원들이 연간 필요한 소요를 일괄해서 공개했고 사업자가 선정돼 지난해 12월 납품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행은 “이런 훈련복을 입고 훈련도 하고 하기 때문에 사업이 진행됐다”며 “세부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정보사) 요원들이 사용하는 피복”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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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민군 위장 매복’ 김어준 제보에…국방장관 대행 “터무니 없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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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4 18:48:51
- 수정2025-01-14 19:16:52
12·3 비상계엄 당시 북한 인민군으로 위장한 군 병력이 매복해 작전을 펼치려 했다는 유튜버 김어준 씨 주장에 국방부는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오늘(14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김어준 씨 제보 문제나 정보사 인민 군복 문제는 저희 입장에서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행은 “그런 제보를 한 사람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김어준 씨 제보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질의에서 김 씨가 제보받았다며 주장한 내용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살,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 매립, 북한 소행으로 발표 등을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보사령부가 지난해 7월 인민군복 200여 벌을 주문한 사실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행은 “(정보사의 인민군복 구매는) 정상적인 사업 절차에서 진행됐다”며 “2004년도 훈련 피복 구매 사업으로 정보사 요원들이 연간 필요한 소요를 일괄해서 공개했고 사업자가 선정돼 지난해 12월 납품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행은 “이런 훈련복을 입고 훈련도 하고 하기 때문에 사업이 진행됐다”며 “세부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정보사) 요원들이 사용하는 피복”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오늘(14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김어준 씨 제보 문제나 정보사 인민 군복 문제는 저희 입장에서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행은 “그런 제보를 한 사람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김어준 씨 제보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질의에서 김 씨가 제보받았다며 주장한 내용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살,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 매립, 북한 소행으로 발표 등을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보사령부가 지난해 7월 인민군복 200여 벌을 주문한 사실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행은 “(정보사의 인민군복 구매는) 정상적인 사업 절차에서 진행됐다”며 “2004년도 훈련 피복 구매 사업으로 정보사 요원들이 연간 필요한 소요를 일괄해서 공개했고 사업자가 선정돼 지난해 12월 납품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행은 “이런 훈련복을 입고 훈련도 하고 하기 때문에 사업이 진행됐다”며 “세부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정보사) 요원들이 사용하는 피복”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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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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