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퇴임 앞두고 ‘테러지원국서 쿠바 제외’ 방침 발표
입력 2025.01.15 (05:55)
수정 2025.01.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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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퇴임(20일)을 앞두고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쿠바를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14일 의회에 이 같은 방침을 통보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쿠바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 철회’ 메모에서 “쿠바는 지난 6개월간 국제적 테러 행위에 대한 어떤 지원도 하지 않았다”면서 “쿠바 정부는 향후 국제 테러 행위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이번 방침은 쿠바 정부가 가톨릭의 중재로 정치범을 석방하기로 한 협상의 일환입니다.
쿠바는 정치범 수십 명을 비롯해 미국 정부가 부당하게 구금됐다고 생각하는 인사들을 바이든 대통령 임기가 종료되는 현지 시각 20일 정오 이전까지 석방할 예정이라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AP통신 등에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쿠바에 부과한 경제 압력 등도 완화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 쿠바가 테러지원국에서 해제되면 무기 수출 금지와 무역 제한이 풀리고 미국의 금융 시스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결정은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면 다시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고 AP는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14일 의회에 이 같은 방침을 통보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쿠바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 철회’ 메모에서 “쿠바는 지난 6개월간 국제적 테러 행위에 대한 어떤 지원도 하지 않았다”면서 “쿠바 정부는 향후 국제 테러 행위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이번 방침은 쿠바 정부가 가톨릭의 중재로 정치범을 석방하기로 한 협상의 일환입니다.
쿠바는 정치범 수십 명을 비롯해 미국 정부가 부당하게 구금됐다고 생각하는 인사들을 바이든 대통령 임기가 종료되는 현지 시각 20일 정오 이전까지 석방할 예정이라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AP통신 등에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쿠바에 부과한 경제 압력 등도 완화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 쿠바가 테러지원국에서 해제되면 무기 수출 금지와 무역 제한이 풀리고 미국의 금융 시스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결정은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면 다시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고 AP는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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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바이든 퇴임 앞두고 ‘테러지원국서 쿠바 제외’ 방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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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5 05:55:32
- 수정2025-01-15 06:58:40
미국 정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퇴임(20일)을 앞두고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쿠바를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14일 의회에 이 같은 방침을 통보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쿠바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 철회’ 메모에서 “쿠바는 지난 6개월간 국제적 테러 행위에 대한 어떤 지원도 하지 않았다”면서 “쿠바 정부는 향후 국제 테러 행위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이번 방침은 쿠바 정부가 가톨릭의 중재로 정치범을 석방하기로 한 협상의 일환입니다.
쿠바는 정치범 수십 명을 비롯해 미국 정부가 부당하게 구금됐다고 생각하는 인사들을 바이든 대통령 임기가 종료되는 현지 시각 20일 정오 이전까지 석방할 예정이라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AP통신 등에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쿠바에 부과한 경제 압력 등도 완화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 쿠바가 테러지원국에서 해제되면 무기 수출 금지와 무역 제한이 풀리고 미국의 금융 시스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결정은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면 다시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고 AP는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14일 의회에 이 같은 방침을 통보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쿠바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 철회’ 메모에서 “쿠바는 지난 6개월간 국제적 테러 행위에 대한 어떤 지원도 하지 않았다”면서 “쿠바 정부는 향후 국제 테러 행위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이번 방침은 쿠바 정부가 가톨릭의 중재로 정치범을 석방하기로 한 협상의 일환입니다.
쿠바는 정치범 수십 명을 비롯해 미국 정부가 부당하게 구금됐다고 생각하는 인사들을 바이든 대통령 임기가 종료되는 현지 시각 20일 정오 이전까지 석방할 예정이라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AP통신 등에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쿠바에 부과한 경제 압력 등도 완화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 쿠바가 테러지원국에서 해제되면 무기 수출 금지와 무역 제한이 풀리고 미국의 금융 시스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결정은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면 다시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고 AP는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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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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