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오랜 관습 깨고 트럼프 취임식 불참

입력 2025.01.15 (10:05) 수정 2025.01.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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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전 미국 영부인이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측이 현지 시각 14일 성명을 통해 오는 20일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참석하지만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새로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미국 정치권의 오랜 전통이지만 미셸 오바마는 아무런 설명 없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불참을 발표했습니다.

미셸 오바마는 지난주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거행된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하와이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부부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는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패한 힐러리 클린턴을 비롯해 모든 현직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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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5 10:05:29
    • 수정2025-01-15 10:16:20
    국제
미셸 오바마 전 미국 영부인이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측이 현지 시각 14일 성명을 통해 오는 20일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참석하지만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새로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미국 정치권의 오랜 전통이지만 미셸 오바마는 아무런 설명 없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불참을 발표했습니다.

미셸 오바마는 지난주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거행된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하와이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부부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는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패한 힐러리 클린턴을 비롯해 모든 현직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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