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대통령 “불법 수사지만 유혈 사태 막기 위해 공수처 출석”

입력 2025.01.15 (10:49) 수정 2025.01.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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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에 앞서 법률대리인단이 배포한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마음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면서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출석이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저는 이렇게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국민 여러분께서 앞으로 이러한 형사 사건을 겪게 될 때 이런 일이 정말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게 되고 열정을 보여주시는 것을 보고, 지금은 법이 무너지고 칠흑같이 어두운 시절이지만 이 나라의 미래는 희망적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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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5 10:49:03
    • 수정2025-01-15 11:17:55
    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에 앞서 법률대리인단이 배포한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마음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면서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출석이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저는 이렇게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국민 여러분께서 앞으로 이러한 형사 사건을 겪게 될 때 이런 일이 정말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게 되고 열정을 보여주시는 것을 보고, 지금은 법이 무너지고 칠흑같이 어두운 시절이지만 이 나라의 미래는 희망적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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